국내기업, REACH 사전대응 순항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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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9-04 12:00
서울--(뉴스와이어)--REACH 사전등록 마감일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 기업의 대응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8. 8월말 기준으로 국내 사전등록 대상기업 중 8%가(29개 업체) 사전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자체 대응이 필요한 나머지 업체들도 대부분(73%, 178개) 10월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지식경제부(이윤호 장관)와 환경부(이만의 장관)가 지난 5월 발족시킨 REACH 대응 공동 추진단(단장 : 지식경제부 김영학 산업경제실장, 환경부 홍준석 환경전략실장, 이하, 공동추진단)의 제3차 기업 점검 결과에서 밝혀졌으며, 공동추진단은 이러한 점검결과를 토대로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9.5일(금) 지식경제부 대회의실에서 공동추진단 2차 회의를 갖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점검결과 외에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등 주요 협회의 REACH 대응 현황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정부는 국내기업들의 사전등록 누락 방지를 위해 사전등록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현장 컨설팅, CEO간담회,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해 대응이 미흡한 업체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청(홍석우 청장)은 사전등록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EACH 사전등록 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으며, 현재 55개 업체가 사전컨설팅* 및 심층컨설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전컨설팅 : 심층컨설팅 이전에 자사제품의 사전등록 대상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제도(현장방문, e-mail, 전화상담 등)
** 심층컨성팅 : REACH 사전등록 대상기업이 중소기업청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하여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 받는 제도

한편, 공동추진단은 오는 9월 9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6차 REACH 등록 엑스포 행사를 개최하여, 사전등록을 준비 중에 있는 업체들에게 삼성정밀화학의 사전등록 대응사례를 소개하는 등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REACH 전문기관과 무료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지식경제부 산업환경과장 정동희, 사무관 김도헌(02-2110-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