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외국인 투자유치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열악한 외국인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글로벌 생활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초구 반포동 5-1번지(10,548㎡)에 학생수 300~500명 규모의 (가칭)「반포 외국인학교」 설립․운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자격은 외국인(개인 또는 비영리외국법인)으로 한정되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하다. 공모참여 희망자는 11월 3~4일 사업계획서를 서울시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방식은 서울시에서 부지를 매각 또는 유상임대의 형태로 제공하고, 설립․운영자가 건축비를 자체 조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가칭)「반포 외국인학교」 설립․운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 상반기에 학교를 착공, 2010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월 10일(수)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 3층 서울글로벌센터 세미나룸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국 명문학교 Dulwich College, 싱가포르 등에서 다수의 학교를 운영 중인 Eton House, 미국 가톨릭계 우수학교 Pinecrest Academy 등 해외 우수학교들 뿐만 아니라, 반포동 서래마을 소재 프랑스학교(French School), 한국외국인학교(KIS) 등 국내 유수학교들도 공모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에는 21개의 외국인학교가 있으나 교육수요 대비 외국인학교가 절대 부족하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려있는 강남권에 외국인이 원하는 수준의 시설․규모․커리큘럼 등을 모두 갖춘 우수 외국인학교가 전무한 실정이어서 이번 사업으로 강남권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 외국인학교를 유치하게 되면 강남권 외국인 교육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각국과의 FTA 체결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교육수요에도 적극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반포 이외에도 개포동 및 상암 DMC(Digital Media City)에 국제적 수준의 우수 외국인학교를 유치, 추가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먼저, 개포동 153번지(16,078㎡) 소재 일본인학교는 통학불편(통학시간 1시간→30분) 및 학교시설 노후화 문제 해소를 위해 2010년까지 상암 DMC 외국인학교 부지(13,532㎡, A1-2블록)로 이전한다.

개포동 일본인학교가 상암 DMC로 이전하고 나면 개포동 부지에는 영어권 우수 외국인학교를 유치, 2012년까지 신규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상암 DMC 외국인학교 부지(23,506㎡, A1블록) 중 일본인학교 이전 예정부지(13,532㎡, A1-2블록)를 제외한 잔여부지(9,974㎡, A1-1블록)에도 OECD국가의 우수 외국인학교를 유치, 2010년까지 신규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금년 말 (가칭)「DMC 외국인학교」 설립․운영자 공모를 추진하는 등 외국인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우수 외국인학교 유치․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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