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개편 영향, 1기신도시 하락세
특히 평촌(-0.24%), 분당(-0.20%), 수원(-0.20%) 등 수도권 외곽지역이 크게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신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세제개편으로 향후 매물이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매도자들이 빠른 처분을 위해 추가로 시세를 하락시켰기 때문.
반면 9월 1일 세제개편(안) 발표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권은 매매가 변동률이 -0.08%로 전주(-0.07%)와 비교해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예년만큼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도봉구(0.09%), 중랑구(0.08%) 등이 소폭 올랐을 뿐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는 -0.01%를 기록했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
지역별로는 송파구(-0.10%), 강남구(-0.07%), 양천구(-0.07%), 서초구(-0.06%) 등이 하락했으며 도봉구(0.09%), 중랑구(0.08%), 종로구(0.06%), 은평구(0.06%), 금천구(0.05%), 구로구(0.05%) 등은 상승했다.
송파구는 매물을 거둬들이는 매도자도 거의 없는 등 세제개편의 영향이 전혀 없다. 특히 신규 입주를 앞두고 서둘러 처분해야하는 매물이 많아 오히려 기존 아파트는 시세가 하락했다.
문정동 래미안문정 158㎡B가 5천만원 내린 11억5천만~13억원, 올림픽훼밀리 105㎡B가 2천5백만원 하락한 6억6천만~7억원.
강남구도 마찬가지. 일부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매도시기를 내년으로 늦추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전혀 없어 시세 하락은 계속되고 있다.
개포동 주공1단지 52㎡가 7천5백만원 떨어진 11억~12억원, 시영 62㎡가 4천만원 하락한 10억2천만~10억8천만원,
서초구도 계속되는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대출금리 인상 등 경기 악화가 계속되는 데다 올해 말 입주가 예정돼 있는 반포동 주공3단지(자이)는 9월 말까지만 조합원 명의변경이 가능해 새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일시적인 1가구 2주택자 매물도 많다.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138㎡가 7천5백만원 내린 11억~13억5천만원, 금호베스트빌 165㎡가 5천만원 하락한 14억~16억원.
반면 도봉구는 방학동 일대 중대형 아파트가 상승했다. 2010년 완공 예정인 북부법조타운 수혜가 예상되고 이 일대 중대형 아파트가 많지 않아 매물이 나오면 꾸준히 거래된다. 방학동 삼성래미안1단지 161㎡가 2천5백만원 올라 8억~8억5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와 -0.12%, 인천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평촌(-0.24%), 분당(-0.20%), 용인시(-0.16%), 과천시(-0.11%), 수원시(-0.10%) 순으로 하락했으며 오산시(0.10%), 광명시(0.09%), 인천 남동구(0.05%)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 분당은 시세가 하락했다. 전달까지도 조금씩 소진되던 급매물 거래조차 끊겼다. 9월 1일 세제개편 발표로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그 전에 처분하려는 매도자들이 추가로 시세를 하락시켰기 때문.
매수자들도 급할 거 없다는 생각에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상황은 더욱 악화된 상태다.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161㎡가 7천만원 하락한 8억5천만~11억원, 정자동 상록우성 155㎡가 2천5백만원 내린 11억~15억원.
신도시 평촌도 크게 하락했다. 중대형 아파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거래가 활발했던 소형 아파트조차 매매가 어렵다.
평안동 향촌롯데 109㎡가 2천만원 내린 5억7천만~6억5천만원, 신촌동 무궁화한양 99㎡가 1천5백만원 내린 3억5천만~4억3천만원.
수원시도 세제 개편이 발표되면서 투자수요가 위축돼 하락했다. 거주요건이 3년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른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던 투자문의가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 중대형 아파트는 여전히 거래가 힘들고 소형 아파트도 매수세가 줄었다.
영통동 삼성래미안 171㎡가 1천5백만원 내린 7억2천만~8억5천만원, 우만동 신도브래뉴 109㎡가 2천만원 내린 2억7천만~3억3천만원.
반면 인천 남동구는 만수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2014년 아시안게임 및 2013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2호선 등 호재가 많아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대부분 낡은 아파트로 재개발 및 재건축 등 확정된 개발사항은 없으나 주민들은 개발이 이뤄질 거란 기대감이 큰 상태다.
효성상아1차 102㎡가 2백만원 상승한 2억7백50만~2억1천2백50만원, 주공3단지 56㎡가 1백25만원 상승한 1억7천7백50만~1억8천5백50만원.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MB정부의 재개발ㆍ재건축 완화 시그널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는 서울지역과 달리 신도시를 비롯한 경기지역은 거주자요건 강화로 인한 거래위축이 집값 하락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전세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12%), 서초구(-0.11%), 강남구(-0.04%), 강동구(-0.02%), 성동구(-0.02%) 순으로 하락했으며 도봉구(0.13%), 은평구(0.10%), 서대문구(0.08%) 등은 상승했다.
송파구는 입주물량이 많아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아파트 인기는 더욱 떨어지고 있고 새아파트만 선호하면서 역전세난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송파동 한양1차 171㎡가 2천5백만원 하락한 2억5천만~3억3천만원, 가락동 대림 102㎡가 1천만원 내린 2억~2억1천만원.
강남구도 전세거래가 어렵다. 부동산경기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섣불리 옮기기보다는 재계약 하는 사례가 많고 잠실 등 새아파트로 이주하려는 세입자도 많아 기존 아파트 선호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
대치동 개포우성2차 102㎡가 2천5백만원 하락한 3억8천만~4억5천만원.
반면 도봉구 창동 일대는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 휴가철이 마무리 되면서 전세 문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물건이 없어 거래가 힘들다. 기존 세입자들도 굳이 이사를 하기보다는 재계약을 선호해 물건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창동 건영캐스빌 72㎡가 2백50만원 올라 1억2천5백만~1억3천만원. 주공17단지 49㎡가 7백50만원 올라 6천만~7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0%와 -0.02%. 인천은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하남시(-0.40%), 신도시 평촌(-0.09%), 산본(-0.05%) 등이 하락했으며 오산시(0.11%), 파주시(0.09%), 인천 부평구(0.07%) 등은 상승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풍산동 일대 저층 타운하우스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0㎡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어 거주 시 관리비 등 주거비용이 크다보니 세입자 문의가 전무한 상태.
풍산동 제일풍경채(10블록) 165㎡가 1억7천만~2억원.
반면 파주시는 LG LCD공장 인구유입이 꾸준한 문산읍 일대가 상승했다. 전세가도 3.3㎡당 2백20만원 정도로 저렴한데다 홈플러스(문산점)가 9월 4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면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해져 직장인 등 젊은층 수요가 다소 늘었다.
문산호수 82㎡가 5백만원 상승한 4천5백만~5천만원, 주공그린빌 72㎡가 2백50만원 상승한 6천만~7천만원.
인천 부평구도 마찬가지. 인근 대우자동차 등 공장 근로자 유입이 꾸준하고 전세가도 저렴한 삼산동 세입자 문의가 늘었다. 삼보 76㎡가 5백만원 상승한 5천5백만~6천만원, 정광 56㎡가 4백만원 상승한 3천5백만~4천만원.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연락처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닥터아파트 보도자료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