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 결과는 네이쳐출판사가 발행하는 신장관련 분야의 권위지인 SCI 학술지 ‘Kidney International' 에 on line 게재되었다.
제니스테인은 콩 속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의 일종으로 발효과정 중 생성되는 대사 물질이다. 청국장이나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암,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의 예방효과와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콩 성분의 제니스테인이 염증성 신장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먼저 쥐에게 제니스테인을 수일간 먹인 후 염증유발물질을 주입하여 염증성 신장손상을 일으킴으로써 제니스테인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의 신장기능을 조직학적인 변화와 염증유발인자들의 변화를 통하여 관찰하였다.
그 결과 제니스테인을 먹인 쥐에서는 신장의 기능이 향상되고, 손상된 신장조직이 좋아졌으며, 염증인자들의 발현도 현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결과는 제니스테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콩 제품, 콩을 발효시킨 청국장이나 된장 같은 식품의 섭취를 통하여 염증성 신장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밝힌 것이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전통 콩발효식품의 소비가 촉진될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식품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논문의 첫 번째 저자인 한국식품연구원의 성미정 박사는 "콩 또는 콩발효식품 등의 이소플라본 섭취가 항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콩 등의 제니스테인을 많이 섭취하면 항암제를 투여 받은 환자의 신장손상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는 중요한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 바이오식품소재기반기술개발사업 및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동 연구결과는 신장관련 분야의 권위지인 SCI 학술지 ‘Kidney International' 에 게재되었다.
한국식품연구은 그동안 전통발효식품의 건강기능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었으며, 지난해(2007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바이오식품소재기반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콩발효식품 중 청국장이 당뇨예방효과에 탁월하다는 논문을 발표하여 우리나라 전통발효 바이오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개요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식기반의 식품분야 산업원천기술 개발을 위하여 대사기능, 기능소재, 식품발효 연구를 수행하며, 농림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식품의 안전유통, 전통식품의 세계화, 식량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전략목표 달성에 필요한 공공기반기술 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산업지원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창조선도형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BT, IT, NT, ET, CT 등과의 융합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식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함으로서 국내외 첨단식품과학기술의 선도기관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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