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도지사 金寬容)는 역사 속에 묻혀져 있는 지역의 대표적 여성인물의 생애와 발자취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역 여성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주체적인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오는 9월9일 오전 10시 EXCO 대회의실(3층)에서 『2008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상의 삶을 역사로 만든 정부인 안동장씨”를 주제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이정옥)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999년 문화관광부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바 있는 정부인 안동장씨의 삶과 의미, 예술세계, 음식디미방 등을 조명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음식디미방』재현음식(음식디미방보존회) 및 관련 연구물 전시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조병인 도교육감과 정부인 안동장씨 기념사업회, 안동청년유도회, 음식디미방 보존회 등 관계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전국 및 경북 도내의 학계, 여성계, 도․시군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문과 서․화에 능할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임으로써 당대에 이미 ‘여중군자(女中君子)’라 칭송받았던 정부인 장씨의 삶을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함으로써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정부인 장씨의 삶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경상북도는 2004년 『경북여성사』 발간을 시작으로 『신문으로 읽는 경북여성사』, 『구술생애사를 통해 본 경북여성의 삶』, 『경북여성상 정립을 위한 경북여성인물사 연구 및 활용방안』 등 지역 여성사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정순자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를 계기로 경북여성으로서 자긍심도 높이고,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지역 여성사를 알려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지역 여성인물 발굴과 홍보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기조강연 시간에는 여성 역사학자로서 여성사를 한국사의 연구영역으로 개척한 박용옥 3.1여성동지회장(前 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이 “여성과 역사의 만남”을 주제로 역사의 의미와 역사에서의 여성 소외의 문제, 여성의 역사적 역할 등에 관해 강연하며, 지역여성사 연구와 여성인물 연구의 중요성과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시간에는 이순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원, 김양동 계명대학교 석좌교수,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정부인 안동장씨의 삶과 의미를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한다.

먼저, 이순구 편사연구원은 “成 : 정부인 안동장씨의 성리학적 삶과 의미”라는 주제로 정부인 안동장씨의 생애를 성리학적 소양, 가정관리 능력, 자녀교육, 사회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분석한다. 이를 통해 장씨 부인이 당시 사회에서 최고 가치였던 성리학을 체득하고 실천함으로써 여성도 남성과 같이 완성된 인격체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인물로서 적극적인 자기성취를 이루어낸 인물임을 조명할 예정이다.

김양동 석좌교수는 “藝 : 시․서․화를 통해 본 정부인 안동장씨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정부인 장씨가 남긴 9편의 시와 맹호도 등의 작품이 갖는 의미와 예술사적 의의로 고찰함으로써 정부인 장씨의 예술가적 측면을 조명한다.

정혜경 교수는 “음식디미방, 전통음식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한글 최초의 요리서이자 아시아권 최고의 요리서로 인정받고 있는 『음식디미방』의 의미를 음식문화사적 측면에서 조명한다. 아울러 현재적 시점에서 바라본 음식디미방의 활용가치 및 활용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김정숙 교수(영남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와 최미화 부국장(매일신문사 편집부국장)이 정부인 장씨의 삶을 역사적, 여성사적 측면에서 조명하고 현재적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토론할 예정이며, 남치호 교수(안동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정부인 장씨의 홍보 및 활용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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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여성청소년가족과 담당자 정현희 053-950-3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