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국가미래포럼, ‘미래예측과 국가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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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08-09-10 10:50
서울--(뉴스와이어)--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미래예측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의 미래전략연구 및 미래예측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구체화됐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과 국가미래정책포럼(이사장 오명, 건국대 총장)은 10일 NIA 지하강당에서 「미래예측과 국가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차원의 변화와 도전에 대비하여 미래예측 및 미래전략의 중요성 인식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부, 학계, 산업계 등 20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급속한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예측 및 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오명 국가미래정책포럼 이사장(건국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나가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국정운영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분야를 초월하여 미래 전문가들이 모인 이 자리가 민족의 번영과 국가의 지속발전을 실현시켜 나갈 작은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은 “체계적인 미래예측과 이에 근거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본격적인 미래 준비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은 ‘지식기반인프라 국가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급속한 사회·기술·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선진 국정운영 체계 수립 △미래 역량 제고 △지식인프라 구축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정보화를 매개로 미래와 국가전략을 연계시켜 궁극적으로는 국가정보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타룡 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원장은 ‘미래를 향한 세계의 트렌드와 국가미래전략’을 주제로, 세계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자세히 소개하고, 현대 사회의 메가트렌드 분석과 미래 트렌드에 대한 기술변화예보, 이를 통한 우리의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박제국 행정안전부 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 부단장은 ‘21세기 한국형 국가미래전략’을 주제로, 창의력과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과 IT를 융합하여 글로벌 지식경제사회를 선도하는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후 60년간의 성장동력 역시 지난 60년과 마찬가지로 인적자원 즉 소프트파워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위기관리 국가미래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와 법제도·조직체계 정비, 국민생활 위기영역 신설 등의 다양한 위기관리 전략들을 제시했다.

발표가 끝나자 배규한 교수(국민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사회로 오규택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과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와 발표자 전원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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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사회진흥원 정보화평가지원팀 한동숙 연구원(02-2131-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