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만 못한 온라인 추석 경기...2007년 보다 감소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방문자수

서울--(뉴스와이어)--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가까워짐에 따라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네티즌이 많아지고 각 업체별로 다양한 추석선물 이벤트를 벌이면서 오프라인 장터만큼이나 인터넷 쇼핑 사이트도 바빠졌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서 2006년 이후 3년간 추석 전 주요 전자상거래 분야인종합쇼핑몰과 온라인마켓플레이스의 방문자를 분석한 결과 8월에 휴가철과 월드컵의 영향으로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각 분야의 주간 방문자수가 추석이 다가오면서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명절을 앞두고 선물구매를 위한 방문객이 몰리는 추석 전주 주간 방문자수 변화에서는 온라인마켓플레이스가 1,074만 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의 방문자수 감소를 보였다.

최근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각 기업들이 지급하는 추석 상여금의 액수가 지난해 보다 줄어들고, 일반 시민들의 체감 경기 또한 악화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도 여느 때와 같은 명절 특수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추세가 온라인에도 이어져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분야인 온라인마켓플레이스에도 방문자수가 예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해당 기간 방문자수에서는 8월 5주 기준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한 G마켓의 경우 2007년 추석 전주 656만 여명의 방문자수에서 올해에는 686만 여명으로 4.5%증가했고, 옥션㈜은 전년에 비해 0.6%감소한 방문자수를 보였다.

한편, 지방 특산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추석선물과 차례용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명절에 많은 방문자를 모으고 있는 우체국 쇼핑의 경우 8월 1주 11만 여명에서 8월 5주 25만 여명 이상을 기록하며 사이트 방문자가 120%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작년과 비교해서는 방문자수가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지난해 추석 전주 방문자수는 30만 여명에서 올해 25만 여명으로 19%감소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의 위축이 온라인 쇼핑에까지 이어지고, 그 영향으로 추석 성수기 쇼핑 사이트 이용자가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오프라인의 경기침체가 온라인에까지 실시간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예년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터넷 쇼핑 사이트의 방문자 수가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있어 증시와 환율의 불안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추석을 계기로 살아나길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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