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 한과 등 가공식품, 농수축산물 검사결과 대체로 안전

2008-09-10 11:19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추석을 대비하여 먹을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 8월부터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및 소규모 점포 등에서 유통되는 한과, 식용유지 등 가공식품, 농․수․축산물의 안전성을 집중 수거하여 검사하고 있으며, 9월 4일 현재까지 총 558건에 대해 규격검사 및 위해우려 항목을 검사하였다.

검사결과 유통 가공식품은 한과, 식용유지류, 건어포류, 물엿, 튀각류 등 총 224건에 대한 규격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1건(0.4%)이 부적합하였고, 부적합 품목은 튀각류로 5건 중 1건(20%)이 과산화물가가 규격을 초과하였다.

농산물은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고사리, 도라지, 숙주나물 등 나물류와 사과, 배, 밤, 대추 등 과일류 총 204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이산화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하였다.

수산물의 경우 조기, 민어, 동태살 등 수산물과 북어 및 대구 등 건어포류 총 56건을 대상으로 대장균, 잔류항생물질, 잔류이산화황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모두 허용기준 이내로 안전하였다.

축산물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식용란(계란) 74건을 대상으로 잔류 항생물질 및 휘발성염기질소(부패도) 등 위해요소를 중점 검사한 결과, 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모두 적합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민 다소비 식품과 계절 성수식품에 대하여 각종 위해물질을 철저히 검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추석을 전후하여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고기, 다류, 한과 등 선물용품에 대한 중점검사를 실시하여 검사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ihe.seoul.go.kr

연락처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품부장 채영주 02-570-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