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재래시장 유통 농산물 안전성 만족

2008-09-10 15:29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이 경북도내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추석 성수 농산물에 대한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는 추석 제수용으로 사용할 재래시장 농산 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도민에게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추석 성수 농산물인 과실류, 채 소류, 버섯류, 견과류 등의 79 품목을 수거하여 다이아지논 등 182종의 농약성분에 대한 잔류량을 정밀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농산물에서는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건대추 4건과 사과 3건에서 클로르피리포스, 헥사 코나졸, 펜발러레이트, 싸이퍼메쓰린, 엔도설판 등의 농약성분이 0.022~0.877mg/kg 범위로, 가지, 당근 및 시금치 각 1건씩 에서는 엔도설판, 캡탄, 클로르훼나피르 등이 0.066~0.094mg/kg 범위로 미량 검출되었다.

검출된 농약성분은 저독성 및 보통독성으로서 각 농산물별 농약 잔류허용기준값보다 훨씬 낮고 생체대사과정에서 쉽게 분해되 므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잔류농약 실태조사로 재래시장 추석 성수 농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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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 양승태 054-602-5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