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 2년제 대학 최초 스텐포드대와 국제권위지 논문 공동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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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09:20

서울--(뉴스와이어)--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학장: 김제영, 충남 논산소재)의 정영환 교수(41, 바이오생명정보과)는 세계최고 권위의 대학인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2년제 대학 최초로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최근 그 결과물을 화학분야의 세계최고의 권위지인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공동책임자로 게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더욱이 이 연구는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의 특성상 연구보다는 취업위주의 대학에서 도출된 결과라 정 교수의 연구능력을 더 높게 인정받을 수 있는 더욱 값진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롭게도 정교수는 얼마 전 역시 2년제 대학 최초로 Nature에 논문이 게재(2006년 8월 14일자 동아일보, 뇌의 신비의 베일을 벗겨내는데 일조한 젊은 한국 과학자들의 쾌거)되어 세인의 큰 관심을 받았었던 장재선 교수가 학과장으로 근무하는 같은 학과에서 연이어 얻은 경사라 그 의미가 더욱 새롭다 하겠다.

본 연구는 단분자 전자공학(Single Molecule Electronics) 분야의 기반연구로서 전도성 전극의 제조를 위해 생리활성 고분자인 DNA를 적용한 신기술의 개발이었다. 단분자 전자공학 분야에서 전도성 전극의 제조는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분야로 최근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팀은 정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신 BT기술인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본 성과를 얻게 된 것이다. 이제 이 기술의 개발로 나노수준의 집접회로로의 응용이 가능해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의 공동저자인 제난바오(Zhenan Bao)교수팀은 지난 7월에도 탄소나노튜브 트랜지스터 제조공정 획기적 개선방법이라는 내용으로 삼성전자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번 연구의 제 1저자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공학과 Zhenan Bao 교수팀의 박사과정으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 이정규씨가 참여하였다.

한편 신입생 입학 전부터 졸업할 학생 128명(85%)에 대한 사전취업예약을 통해 개교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는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은 올 첫 졸업생들의 대부분(95%)이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현재 5개학과(바이오배양공정, 바이오식품, 바이오생명정보, 바이오품질관리, 의생명동물과)에 약3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