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제10대 원장에 유태환 박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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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08-09-11 13:22
창원--(뉴스와이어)--한국전기연구원(KERI) 제10대 유태환(柳台桓) 원장이 11일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유 신임원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퍼듀대(Purdue)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전력공사 KEDO원전사업처장,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 등을 거쳐 사단법인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유태환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력분야에서 30년 이상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KERI의 장점과 잘 접목시켜 세계적 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또 “‘근무하고 싶은 KERI, 만나고 싶은 KERI사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KERI 고유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며, 융합(Convergence) 및 창조력(Creativity),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능력배양(Competency) 등을 뜻하는 3C 정책으로 비전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사가 함께 뭉쳐 우리나라 전기기술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근무하고 싶은 KERI, 만나고 싶은 KERI사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 직원이 함께 외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산업기술연구회 한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신임 유태환 원장이 리더십을 잘 발휘해 KERI를 대한민국 전기기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확신한다”면서 “전 임직원이 신임원장님과 함께 스타과학자 양성, 기관운영의 선진화 등을 통해 새로운 정신과 가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전기분야 원천 핵심기술을 개발에 큰 성과를 이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분한 성격에 합리적인 사고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며 리더쉽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는 유태환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하여 매년 산업기술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한편, 정부산하 출연연구기관 본원으로는 유일하게 경남(창원시 성주동)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았으며, 올해 4월 융합기술연구단과 한-러 합작 연구소인 소이코리아센터 등이 위치한 안산분원 준공을 계기로 또 한번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 신임원장 프로필

▦1948년 강원도 홍천군 ▦ 춘천고 ▦ 서울대 기계공학 ▦ 퍼듀대 기계공학 석사 ▦퍼듀대 기계공학 박사 ▦한국전력공사 도쿄사무소, 뉴욕사무소 부처장 ▦한국전력공사 KEDO원전사업처장 ▦한국전력공사 금호원자력건설본부장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 ▦(사)한국원자력산업회의 사무총장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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