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신재생에너지 연구에 박차

2008-09-11 13:28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강태진) 에너지자원공학과(학과장 전석원)는 9월 11일(목)에 (주)태영건설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최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저탄소 녹색에너지 개발을 통한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도 에너지자원공학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주)태영건설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 분야와 에너지자원 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는 에너지자원분야에 대해 (주)태영건설의 직원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고, (주)태영건설은 서울대 재학생을 인턴사원으로 선발하여 연수지원, 현장적응교육 실시 및 졸업 후 취업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중 특히 도시지역의 보급에는 지열에너지가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5km 이상 깊이의 심부지열에너지의 경우 미래 에너지로 인식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심부지열에너지 및 지하공간의 지열활용에 대한 연구와 활용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대와 (주)태영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지하공간 지열시스템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프로젝트에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여하여 연구비 및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태영건설의 김외곤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 공대와 (주)태영건설 모두에게 유익한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에너지자원공학과 전석원 학과장은 “앞으로 산학간에 활발한 정보교류와 공동연구로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길을 더 확대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하여 서울대 강태진 공과대학장은 현재 다양한 학과에서 신재생에너지에 관해 산발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체계로는 global leadership을 가지는 핵심 고급 에너지전문인력의 양성이 불가능하므로 현재의 학문분류 체계를 벗어난 ‘T자형’ 녹색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저탄소 녹색에너지 통합 교육센터」의 설립을 정부가 나서서 구축할 것을 제안하였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개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글로벌 산업과 사회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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