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대, 세계 최대 석유개발 전문 업체인 슐럼버저와 산학협력

2008-09-11 13:28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강태진) 에너지자원공학과(학과장 전석원)는 최근 슐럼버저(Schlumberger SEACO)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자원개발 전문 인력은 약 600-700명 수준인데 오는 2015년까지 40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자원개발 전문 인력이 부족하지만 현재의 교육 시스템으로는 이를 충족하기가 어렵다. 현재 국내대학의 에너지자원개발분야 학과는 7개 대학교에 총정원 100여명 수준에 그치고 있어 자원개발을 담당할 핵심 전문인력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다시 대규모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의 확보 및 수행에 있어 국내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재원조달의 한계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대 강태진 공과대학장은 “global leadership을 가지는 핵심 고급 에너지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통합적 교육시스템이 대학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양 측은 화석연료가 가까운 장래의 주요에너지원임을 인식하고 화석연료와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확보, 그리고 에너지 공급 및 이용에 관련된 환경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협약을 통해 교수와 임원의 교환 및 교류를 활성화하고 Schlumberger Information Solution을 개발 및 관리하는 상용 프로그램의 캠퍼스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또한 SEACO Inc.에 학부 및 대학원생 인턴쉽을 활성화하고 공동 컨퍼런스, 세미나, 심포지엄, 기술교육 등을 개최하며 기술 및 교육관련 출판물을 교환한다.

세계 최대 석유개발 전문 업체인 슐럼버저(Schlumberger)는 1927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어 전 세계 80개국에서 활동중이며 매년 약 13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로 유전 탐사와 개발, 생산 등의 전 공정을 서비스해 준다. 2006년에 우리나라에도 진출하여 지사를 설치하였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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