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우리사주조합, 매각 컨소시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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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8-09-12 11:45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 우리사주조합(조합장 권성태, 이하 조합)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갖고 회사의 매각과 관련해 입찰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조합은 이를 위해 차입형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차입형 우리사주제도는 근로자복지기본법에 따라 조합이 회사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을 통해 우리 사주를 매수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대우조선해양 우리사주조합이 회사의 매각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최근 경쟁업체가 입찰에 참여하고, 정부 관계자가 해외 자본 유치를 독려하는 등 변화된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입찰자를 선택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권성태 조합장은 “우리사주 조합이 컨소시엄 참여하는 것은 조합원의 고용 안정과 투명 경영 실천 등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결정일 뿐만 아니라 인수 기업은 인수자금의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꾀할 수 있으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인수할 수 있어, 인수 후에도 원만한 통합 작업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매도자인 산업은행 입장에서도 매각을 원활하게 진행시킬 수 있어 모든 구성원이 윈-윈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떤 금융기관으로부터 얼마를 차입할 것인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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