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충남도와 업무협정 체결

대전--(뉴스와이어)--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9월16일(화) 오전 10시30분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위성정보 공공분야 활용 및 지원 등을 위하여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백홍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이완구 도지사, 도 및 시군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지리정보시스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위성영상의 공공분야 활용촉진 및 관련 산업발전에 공동협력키로 합의 했다

협정서의 주요내용을 보면 ▲위성정보를 활용한 지방행정분야의 대민서비스 분야의 연구정보, 기술, 인력, 시설 등의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및 공동 활용을 위하여 적극 노력과 ▲지구관측 위성정보 활용 및 3차원 지리정보 서비스를 위하여 필요한 기술, 시설, 장비및 관련 자료의 협력 ▲공공목적의 위성정보 활용에 필요한 상호 정보를 공유,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관련 사항에 대한 워크숍협력 ▲협력사업 추진 시 양 기관의 해당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운영에 관하여 협력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지리정보구축 사업에 필요한 자료는 항공사진 또는 위성영상을 외국에서 구입할 수 밖에 없어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2008년부터는 국내에서도 고해상도의 위성영상을 자체적으로 촬영․ 보급하게 되어 위성영상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정체결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위성정보의 공공분야 활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고, 충남도에서는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을 지적, 지형도 및 위성영상을 통합구축 할 계획에 있어 구축 및 자료교체시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충남의 지리정보 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항우연과 충남도간 업무협력은 배우 바람직하고 양기관의 발전에도 그 효과는 클 것으로 본다.

항우연 백홍열 원장은 “우리나라도 위성영상을 자체촬영․가공이 가능하여 국내수요시장에 공급하게 되었으며, 위성영상을 통한 활용분야 개발 및 활용 등에 충남도와 협력적 관계가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위성영상 기술보급 등에 협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8월 18일 대전광역시와 동일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충청남도를 비롯해 향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순차적으로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요
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기·인공위성·우주발사체의 종합 시스템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 항공우주 안정성 및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품질인증 및 국가 간 상호인증, 항공우주 기술정보 유통 및 보급·확산, 중소·중견기업 등 관련 산업계 협력·지원 및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생활의 향상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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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업관리팀, 담당자 고효진 042-860-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