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과거 속으로의 추억여행’

2008-09-16 12:0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대공원에서는 가을축제의 일환으로 9월 17일(수)부터 11월 2일(일)까지 동물원 앞 테마가든 일대에서 60~70년대의 시골체험을 경험 할 수 있는『과거 속으로의 추억여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대공원『과거속으로의 추억여행』은 도심 속의 어린이들에겐 과거 엄마아빠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케 하고 어른들에겐 과거 속의 향수에 젖어 들어 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친환경 농법을 이용한 농기구로 밭을 갈고, 초가지붕 위에 빨갛게 익어가는 박과 마당에 널린 고추.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겨울을 준비하는 옛시골 풍경이 재현되며 고즈넉한 시골초가에 아기호랑이가 직접 등장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옛날이야기를 연출하며 아기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시장은 크게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테마 하나 - 추억 속의 농촌풍경

추억의 농촌풍경 재연을 위해 식물터널을 만들어 관상호박 과 사두오이(뱀오이), 토종여주와 슈퍼여주, 슈퍼돔부 등 이색식물을 식재한 신기한 식물터널 속에서의 포토존을 연출한다.

좁은 논두렁을 따라 걷다 보면 청둥오리, 우렁이, 미꾸라지 등을 발견 할 수도 있으며 밭을 경작하는 소와 농부의 조형물이 농촌 풍경의 고즈넉함을 느끼게 해 준다.

논과 밭엔 오크라, 작두콩, 채소류 등과 추수를 앞둔 벼가 심겨져 있으며 논과 밭 사이엔 원두막이 설치되어 이곳에 걸터 앉아 아름다운 이야기 꽃을 피울 수도 있다.

테마 둘 - 옛날 옛적 농촌이야기

이곳에선 다양한 농기구가 전시되어 아이들에겐 농촌체험학습 기회와 어른들에겐 어릴적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농업기술원의 협조로 과거 농촌마을에서 쓰였던 약 30여종의 농기계와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지게와 맷돌, 소쿠리, 호미 등 옛날 농촌의 소품이 함께 전시되어 시골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크기의 초가집과 이를 둘러싼 싸리울타리와 옥수수, 박, 장작 등이 앞마당에 전시된 고추와 닭 등과 어우 러져 가을의 정취를 더해 주며 툇마루에 걸터 앉아 담배 피 우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정겹다.

초가마당에선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남북한 통일호랑이 남매가 앞마당에 출연하여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의 동화’ 속으로 빠져 들 수도 있다.

테마 셋 - 추억의 거리

60~70년대 추억의 거리도 재현된다. 양품점, 극장, 서점, 만화방, 선술집, 이발소, 전당포, 음악점 등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시절 과거로 떠난 시내풍경이 재연되어 누구나 당시의 어려웠던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느껴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이곳에선 관람객이 직접 달고나를 만들어 먹으며 딱지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테마 넷 - 환상의 꽃 페스티벌

6개의 테마로 꾸며진 이곳에선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 환상의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중앙연못 속에「선녀와 나뭇꾼이야기」토피어리와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살아있는 물고기 등이 꽃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중앙연못화단과 기린, 사슴, 곰 등으로 꾸며진 동물원화단, 항아리, 짚둥가리와 함께 어우러진 허수아비화단, 큰 고목에 꽃 소쿠리가 연출된 고목 소쿠리화단, 팅커벨 조형물, 꽃, 호박마차 등으로 꾸며진 팅커벨 꽃마차 화단 등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꽃들의 잔치가 펼쳐가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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