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남도좋은식단’ 사업을 추진, ‘음식문화를 바꿔 나갑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음식점에서의 비위생적인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남도좋은식단이란 위생적인 상차림, 알뜰한 상차림, 균형잡힌 상차림 등 3대 목표를 정하고 우선 도내 모범음식점 중심으로 실천하고 있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이다.
전남도는 최근 TV 등 언론을 통해 음식점의 남은 반찬 재사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자 국민들의 호응 속에 ‘남도좋은식단’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직접 음식점용 위생찬기를 개발, 보급하는 등 신 음식문화운동 확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찬기는 모두 3종류로 기존에 수북히 담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먹던 반찬 제공 방식을 개선, 손님 개개인에게 따로 제공하는 소형찬기와, 4가지 또는 6가지 반찬을 한 그릇에 담아 제공하는 복합찬기 등 3종을 특별 제작해 음식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찬기 재질은 위생적 관리를 위하여 사기와 특수 멜라민수지를 선택했다.
전남도는 이번에 개인별 소형찬기 1만4천580개 등 1만8천여개의 위생찬기를 만들어 ‘남도 좋은식단’ 시범업소 208개소에 무료로 나눠주고 앞으로 이를 점차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위생찬기 개발 보급으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음식점의 남은 반찬 처리, 식중독원인 등 유해환경을 제거함은 물론 음식물쓰레기도 크게 줄일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차제에 ‘위생적인 상차리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도내 음식점의 자발적인 음식문화개선 동참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남도좋은식단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남기지 않을 만큼 적정량의 음식 제공하기 ▲주 요리는 덜어먹을 수 있도록 집게와 국자 제공하기 ▲개인별 앞 접시 제공하기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신 음식문화운동 4대 실천강령’을 모범음식점에서 솔선 실천하도록 도지사 서한문을 작성해 1천개 업소에 배포했다.
또 외국 손님을 위한 입식 식탁 설치 등 고객 중심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하여 연차적으로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도내 전 음식점으로 남도좋은식단을 확대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에게도 푸짐한 상차림은 재사용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음식을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덜어먹는 습관을 갖고, 업주에게 위생적인 식단을 요구하는 등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 음식문화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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