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65%, 연애문제로 비관해본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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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8-09-16 18:42
서울--(뉴스와이어)--미혼남녀 3명 중 2명가량은 이성교제 문제로 비관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9일부터 15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68명(남녀 각 284명)에게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성교제 문제로 비관해 본 경험 유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의 66.3%와 여성의 63.7%가 ‘1회 이상 비관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것.

자세한 응답내용을 보면 남성의 경우 ‘1회’라고 대답한 비중이 3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없다’(33.7%) - ‘2회’(10.6%) - ‘5회 이상’ (9.6%) 등의 순이고, 여성은 ‘비관해 본적이 없다’(36.3%)가 가장 높고 ‘3회’(20.7%) - ‘1회’(18.1%) - ‘2회’(13.0%) 등의 순을 보였다.

‘이성교제와 관련하여 가장 고통스러운 때’로는 남녀간에 이견을 보였다. 남성은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차일 때’(26.8%)가 가장 고통스럽다고 답했고, 여성은 ‘짝사랑 상대에게 진심을 전하지 못할 때’(31.0%)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그외 남성은 ‘열애하던 애인이 떠났을 때’(19.5%)와 ‘주변의 반대로 애인과 헤어질 때’(17.1%), ‘정든 사람과 결혼을 못할 때’(14.6%) 등을 꼽았고, 여성은 ‘상황상 사랑하는 남성과 헤어질 때’(29.6%)와 ‘열애하던 애인이 떠났을 때’(14.8%), ‘정든 사람과 결혼을 못할 때’(13.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성교제 상의 문제로 저질러 본 최악의 자학행위’에 대해서도 남성과 여성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연애상 문제가 있으면 ‘직장의 업무태만’(25.6%)이나 ‘폭음’(23.1%), ‘주변인과 단절’(20.5%), ‘자살(미수)’(15.4%), ‘아무 이성과 무분별한 교제’(10.3%) 등의 행태를 보이는 반면, 여성은 가장 많은 응답자가 ‘주변인과 단절’(24.6%)을 꼽았다. 이어 ‘직장 업무 태만’(21.2%), ‘폭음’(19.7%), ‘아무 이성과 무분별한 교제’(14.8%), ‘두문불출’(10.8%) 등으로 괴로움을 표출한다고 답했다.

‘교제하던 애인이 헤어진 후 자신에게 행한 행위 중 가장 고통스러운 점’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쿨하게 헤어져) 고통을 주지 않았다’(남 54.3%, 여 47.4%)는 반응이 가장 높았고, ‘폭언을 퍼부었다’(남 24.8%, 여 26.3%)는 응답자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비에나래의 정 수진 상담1팀장은 “남녀관계는 공부나 직장 업무 등과는 또 다른 영역이다”라며 “특히 예민한 나이에 자존심 등이 걸려있기 때문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남을 갖다가 상대에게 퇴짜를 맞으면 실의에 빠져 일정 기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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