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UCC 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평범한 아줌마의 에너지 절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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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9-18 12:0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지식경제부와 MBC가 공동 주최한 ‘에너지절약 UCC 공모전'에서 가정주부 황연옥 씨가 출품한 ’대한민국 평범한 아줌마의 에너지 절약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황 씨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비법을 깔끔한 스냅사진과 음악을 곁들인 동영상으로 제작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 씨는 ▲냉장고 내부에 비닐을 붙여 새는 냉기 잡기 ▲냉장고에 보관 중인 음식물과 위치 목록 만들어 냉장고 문에 붙여 놓기 ▲현관 전등 센서는 약간 가려서 작은 움직임에는 켜지지 않게 하기 ▲쌀뜨물로 세수하기 ▲아기 목욕시킨 물로 빨래하고 걸레 빨기 등 자신만의 절약 비법을 소개했다.

심사에 참여했던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양승찬 교수는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가족 사랑과 연결 지어 짜임새 있게 전달했으며, 특히 참신한 제작 기법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동영상 부문 - 에너지 캠페인 송(만나교회 예배기획팀) ▲사진 부문 - 에너지 절약, 우리 아이의 미래입니다(전기우) ▲포스터 부문 - 꺼주세요(이미지) ▲카툰 부문 - 에너지 절약은 사랑입니다(김효곤․김기중) ▲수기 및 제안 부문 - 현명한 할머니가 되기 위해(황정윤) 등이다.

지식경제부와 MBC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참신한 절약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동영상 ▲사진 ▲카툰 ▲포스터 ▲수기 및 제안문 등 5개 분야에 걸쳐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 결과 총 769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대상 1편, 최우수상 5편, 우수상 7편, 장려상 35편, 가작 30편 등 총 78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작품들 가운데 ▲동전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효과로 대기전력 손실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현역 군인들의 작품 ‘동전들이 콘센트로 들어간 까닭은’과 ▲에너지절약이 궁상맞지 않고 생활 속 즐거움임을 발랄하게 표현한 ‘수원여고의 쏘쏘 핫핫’ 등은 참신한 제작기법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시상식은 18일 오후 3시 여의도 MBC경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황연옥 씨에게는 경차가 부상으로 주어졌고, 최우수상 수상자 5명에게는 노트북컴퓨터가 지급됐다. 우수상 7명에게는 고급형 자전거, 장려상 35명에게는 보급형 자전거, 가작 30명에게는 5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각각 주어졌다.

수상작품은 에너지 절약 UCC 공모전 홈페이지(2008ucc.imbc.com)에서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지식경제부 홍보지원팀장 김상모, 홍보기획담당관실 기종연 연구원(2110-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