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스타 앤 더 시티-추성훈의 드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종합격투기 ‘드림’의 파이터이자 강한 남자의 표상 추성훈이 스스로를 ‘두려움 많은 남자’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드림6-미들급 GP 결승전]을 대비해 지난달 21일 4박5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산페르난도로 독특한 전지훈련을 떠난 추성훈은 대자연과 맞서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일종의 상상훈련에 임했다. 평소 서핑을 취미로 가진 추성훈이지만 강한 파이터를 향한 진념을 보이며 진지하게 임했다고.

도착 당일 추성훈은 현지인들도 만류하는 태풍 직후의 바다에서 첫날부터 5m 높이의 파고에 도전해 함께 훈련을 떠난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긴장하게 했다.

거친 파도에 휩쓸리기를 여러 차례. 숨죽이며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추성훈에게 파도에 휩쓸리는 느낌을 묻자 “솔직히 나는 두려움이 많다. 높은 파도나, 무서운 영화, 놀이기구 무서워한다”는 의외의 답을 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담력을 키워 강한 남자, 강한 파이터가 되고 싶다. 그래서 무한한 자연에 도전하게 된다”고 말해 큰 대회를 앞두고 서핑훈련을 선택한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이어 추성훈은 “경기에 임할 때 평상심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처럼, 파도 역시 성급한 마음에 들어가면 여지없이 무너지게 되는 것 같다. 욕심을 버려야 파도를 탈 수 있다”고 말해 동료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기도.

그의 말에 ‘그럼 강한 남자라고 느낄 때는 없느냐’고 묻자 추성훈은 “강한 남자라고 느꼈다면 격투기도 하지 않고 어떤 도전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아직까지 스스로 약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는 의미있는 답을 했다.

거친 바다와 싸우는 솔직한 남자 추성훈의 모습은 오는 20일, 21일 오후 9시 스타일리쉬 엔터테인먼트채널 XTM [스타 앤 더 시티-추성훈의 드림]을 통해 방송된다.

20일 1부에서는 본격적인 서핑 훈련에 앞서 서울에서 스케이트보드 훈련에 임하는 추성훈의 모습, 저소득층 유도꿈나무들에게 유도복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소장품을 경매하고 아이들에게 일일 유도코치가 되어 준 따뜻한 남자 추성훈을 만날 수 있다.

21일 2부에서는 필리핀의 파도와 싸우며 본격적인 서핑훈련에 돌입한 강한 남자 추성훈의 모습과 그의 오랜 친구들에게 직접 듣는 추성훈의 진짜 모습을 방송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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