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우주인과 과학연극의 만남...아태이론물리센터, ‘Science in City Hall Ⅱ’ 24일 개최

2008-09-18 11:43
포항--(뉴스와이어)--오는 9월 24일(수) 오후 4시,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와 포항시(시장 박승호)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Science in City Hall Ⅱ』가 열린다.

『Science in City Hall Ⅱ』는 지난 3월 노벨 화학상 수상자 리위안저 박사를 초청하여 개최했던 『Science in City Hall 』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이소연 박사의 초청강연과 토니상 3관왕에 빛나는 과학연극 ‘코펜하겐’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이자 과학기술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소연 박사는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의 선발에서 귀환까지’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과학연극 ‘코펜하겐’은 10년 전 영국에서 초연된 이후, 미국 등 각국에서 호평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며, 2000년에는 최우수 연극상을 비롯한 토니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코펜하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폭탄을 만든 핵물리학자들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과학자들의 윤리, 우정과 인간적 고뇌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내달부터는 서울 강남 유씨어터 극장에서 유료로 공연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는 특별한 과학 콘텐츠를 접하고자 하는 포항 시민들에게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cience in City Hall』은 1999년부터 독일 막스플랑크-복잡계 물리연구소에서 현대 과학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운영 중인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과학, 교육, 예술,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급 과학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이다. 앞으로도 『Science in City Hall』을 통해 ‘석학강연’, ‘과학연극’, ‘과학공연’등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포항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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