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꼴인 31.6%는 ‘나홀로 식사’를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식당에서 혼자 식사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 36%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 자주하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의식은 되지만 가끔씩 혼자 식사한다’는 의견이 32.4%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8.4%가 ‘가끔이나 자주 나홀로 식사를 한다’고 밝혀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당에서 한번도 혼자 식사를 한 경험이 없다’는 의견이 14.6%,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되서 거의 안먹지만 혼자 먹은 경험은 있다’는 의견도 17%로 나타나, 31.6%는 ‘나홀로 식사’에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 식사를 하기 꺼린다는 의견은 남성(22.3%)에 비해 여성(41.4%)이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한번도 혼자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5.6%인데 반해 여성은 24.1%로 적지 않아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37.6%)이 ‘나홀로 식사’를 가장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대(31.6%), 40대(31%) 순으로 조사됐고, 20대(22.0%)가 가장 적어 최근 ‘나홀로족’의 증가 추세를 반영했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전북(53.5%) 응답자가 ‘나홀로 식사’를 가장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남/광주(47.6%), 인천/경기(42.3%) 순으로 나타났고, 반면, 서울 응답자는 89.6%가 ‘가끔이나 자주 혼자 식사를 한다’고 응답해 ‘나홀로 식사’ 경험이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9월 16~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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