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의 버섯’ 사진전시회 개최
광릉숲에는 약 680여종의 버섯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은 자연생태계에서 분해의 역할과 더불어 식물 뿌리에 공생하면서 각종 무기염류의 흡수를 돕는 등 숲에서 빠질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며, 고대부터 여러 가지 빛깔과 모양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대지의 음식물’ 또는 ‘요정의 화신’으로 생각되어 수많은 이야기의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버섯은 그 독특한 향미로 널리 식용되거나 약용으로 알려져 크게 각광받기도 하지만 목숨을 앗아가는 독버섯으로 두려움의 존재가 되기도 한다.
광릉의 버섯 중 가장 대표적인 화경버섯은 외관상 느타리 버섯류와 비슷하지만 밤이나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는 주름살에서 청백색의 인광이 나는 독버섯으로 다른 숲에서는 보기 힘든 버섯이지만, 서어나무 군락이 풍부한 광릉숲에서는 대규모로 풍부하게 관찰되고 있다. 그 외에도 노랑 치마저고리를 입은 각시 모양의 노랑망태버섯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눈을 즐겁게 한다. 울창한 숲속 낙엽 사이를 살펴보면 달걀 모양의 유균을 가진 달걀버섯, 노린재의 몸에서 기생하는 동충하초를 찾아볼 수 있다.
광릉관리소에서는 향후에도 광릉숲의 생태 사진을 연차적으로 촬영하여 왕릉 조성 후부터 철저한 금벌정책으로 소중하게 지켜온 천혜 자원의 보고인 광릉숲을 널리 알리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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