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기후변화리더십과정 2기 오는 22일 입학식

2008-09-19 11:32
서울--(뉴스와이어)--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맞이해 관/재계 인사들이 “기후변화” 배우기가 열풍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윤은기)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고건)와 이 공동으로 마련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인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 2기 입학식이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기후변화, 소통과 통섭”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 대사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은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제에 대비하여 기후변화 협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 및 신성장동력 창출기회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과정이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 중요 정책으로 떠오름에 따라 최고 경영자 및 각계인사들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1기에 이어 2기에도 각계 인사들의 지원요청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2기에는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 김진선 강원도 도지사, 이석연 법제처장, 원희룡 국회의원, 김부겸 국회의원, 정순갑 기상청 청장, 강경호 한국철도공사 사장, 양귀애 대한전선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주) 회장,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손욱 농심 회장,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 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김종근 코오롱건설(주) 사장, 여혁종 STX에너지(주) 사장, 장완수 크라운제과 사장, 윤용로 기업은행 행장, 노진환 서울신문사 사장, 이영만 경향신문 사장, 임창열 경기일보 회장, 최영상 AT커니 코리아/전자신문 회장,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이현청 상명대학교 총장,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 등 대기업 총수, 전/현직 장관과 국회의원, 학계와 법조계 등 각계 유력 인사 60여명이 수강생으로 참석한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이 시대 중요한 글로벌 의제일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성장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이므로 각 분야 최고지도자들이 녹색 성장의 핵심이론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라 판단하여 본 과정을 개설했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기 수료생인 정준양 포스코 사장은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에서 수강생이자 강연자로 참석하는 한편 STOP CO2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공부방 시설에 전구를 달아주고 기후변화 관련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나선바 있으며, 하영제 산림청장은 지난 9월 2일 ‘기후변화 리더십 지방자치단체장 과정’을 열어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탄소절감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사들도 늘어났다.

1기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영란 대법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등이 84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료 이후 9월 26일 롯데호텔에서 1기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 원우회 워크샵을 갖고 “대한민국 녹색성장 비전”을 주제로 김상협 청와대 대통령실 미래비전 비서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기후변화라는 인류와 현문명의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수강생들에게 저탄소 경영을 고민하고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개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문휘창)는 기업 핵심 인재교육 No.1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경영전문 대학원대학교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BA 과정으로는 핀란드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MBA는 국내 4653명의 최대 동문을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MBA 과정이다. 스위스, 영국 등 유럽대학과 함께하는 경영학박사 과정도 20년째 운영 중이며, 20여 개 기업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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