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남도 해수욕장은 수온이 따뜻해 가을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완연한 가을을 알리는 절기인 추분을 사흘 앞둔 19일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철 잃은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입수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고려대 농구부는 전지훈련차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완도를 방문, 연습중 한낮 무더위를 피해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몸을 담그며 해수욕장 인근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어서 들어오라고’ 유혹하고 있다.

이처럼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일 계속되는 한낮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남도의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바닷물 온도가 20℃이상이면 해수욕이 가능하고, 적정 온도는 24℃내외인데 요즘 전남 남해안의 해수온도는 24~25℃로 7월 중순과 같은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내년부터 소위 ‘친환경 10대 명품해수욕장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4계절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해수욕장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위주로 주변경관조성을 위해 야자수, 해송, 편백, 팽나무와 같은 수목을 대대적으로 심고, 해변그늘막, 산책로 등 친환경적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 등으로 여름철이 길어짐에 따라 올해 도내 해수욕장을 6월 초에 개장해 9월 초까지 3개월 이상 운영했다”며 “앞으로 이런 아열대성 기후가 계속된다면 해수욕장 운영기간을 더 늘리는 것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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