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창조문학신문 신인문학상 공모 당선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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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문학신문사
2008-09-22 09:45
서울--(뉴스와이어)--창조문학신문사(대표 박인과)의 제 22회 신인문학상 공모에 시조부문으로 손성복 씨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다른 부문은 당선작이 없음을 밝혔다. 참조 : http://www.ohmywell.com

제1회 창조문학신문 신인문학상 고용길 씨의 ‘지하철’을 시작으로 22회를 이끌어 오는 동안 세계적인 문학상 공모로서 독특하고 확고한 신인상 제도로 정착된 창조문학신문의 권위 있는 신인문학상 공모는 어떤 경우에라도 당선자에게 전혀 금전적인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력이 있으나 여러 면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문학도들을 위해 그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새로운 등단 제도를 만들기로 작정한 문학평론가 박인과는 자비를 들여 창조문학신문사를 설립하여 이 사회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문학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오직 한 가지, 작품성을 철저히 따져서 앞으로 생명력 있는 작품을 계속적으로 생산할 필력이 있는 작가들만을 배출한다.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도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춘문예의 모형을 보여주며 특출한 작가들을 풍성히 배출시켜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음은 주지할 만한 일이며,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이번에 세계 최초로 실시한 “신춘문예 당선작의 왕중왕 전”의 결과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다음(daum.net)에서 네티즌 약 130만 명의 익명의 패널이 참가한 분석 결과로 창조문학신문의 위치를 문학부문 1위로 떠오르게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신인문학상으로 시조부문에 당선한 손성복 씨의 작품은 “아직 덜 익은 풋사과처럼 때를 더 기다려야 하는 충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시조의 심장을 구축하는 힘이 뛰어나 당선작으로 내보낸다”고 밝힌 박인과 문학평론가의 심사평 및 손성복 씨의 당선 작품, 당선 소감을 함께 싣는다. 이 응모 작품은 창조문학신문 작가협회 카페에서 일차로 걸러져서 신문사로 올라온 작품이다.

▣ 토담집 / 손성복, 제22회 창조문학신문 신인문학상 당선 시조

감나무 늙은 것이 휜 허리 지탱하고
한 세월 걸어온 길 잠시 서 허리 펼재
곱되 곤 젊은 처자는 토담집을 지나네

편하다 불편하다 말들도 많건 만은
외고집 늙은이는 아랫목 못 버리고
똥고집 부지불식간 말 뿐인줄 모르네

북망산 넘으렬 때 뒤돌아 보려말고
젊은 것 외아들의 소원 좀 들어주소
미련을 빨리 버리면 새 세상이 오나니

▣ 심사평 / 박인과 문학평론가

“시조의 심장을 구축하는 힘 뛰어나”
이번에 응모한 시조들 중에서 손성복 씨의 시조 “토담집” 외 2편(봉선화, 아! 유월에)을 당선작으로 내보낸다. 손성복 씨의 작품은 시조의 정형과 품격을 잘 살린 작품이다. 최종심에 오른 김미령, 이유수, 박미혜 님의 시조들은 우선 시조의 정형의 틀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시조의 정형을 무시함이 이 분들의 작품들이 시조가 되지 못하고 자유시만 되어버린 이유가 된다. 시조가 아무리 자유시처럼 변해간다고 하지만 그 정형의 리듬과 품격 안에서 자유시가 되어가야 진정한 시조의 틀 안에서의 맛있는 튼튼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다.

시조는 3434/3434/3543의 흐름으로 호흡하는 언어의 유기체이다. 그 시조는 살아있는 유기체다. 살아있는 유기체는 생명의 근원인 피의 순행이 자유스럽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 시조라는 유기체는 그래서 3434/3434/3543으로 이루어지는 언어의 흐름이 자유스럽고 탄력 있게 진행되는 생물체인 것이다.

시조는 3434/3434로 오물거리다가 3543으로 뱉어내듯 휘몰아치며 쏟아내는 언어의 기술이다. 인체의 생리리듬으로 말하자면 바이오리듬과 같은 심오한 것이다. 또한 시조는 인체의 피의 순행과 같은 구조적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생명의 분신과도 같은 것이다.

시조가 가진 골격의 구조적인 흐름과 인체의 발의 움직임을 연관시켜 기술하면 폐에서 인체의 동맥의 혈관 속으로 흘러나오는 피가 3434/3434로 물결을 일으키며 유유히 흐르며 발뒤꿈치 가까이로 3434/343의 흐름으로 도착한다.

그리고 발뒤꿈치로 땅을 딛을 때 4/3음보로 인체의 혈관이(혈류가) 격렬하게 닫히게 되어 엄청난 피의 양이 압축되다가, 다시 발뒤꿈치를 들을 때 인체의 혈관에서 몰려 압축되었던 엄청난 피의 불출이 5음보로 급격하게 발뒤꿈치를 지나 쏟아져 나오고 발 앞쪽을 밟을 때 인체의 혈관이 4음보로 닫히기 시작하며 인체의 혈관이(혈류가) 3음보로 격렬하게 닫힌다.

그런 후 발의 전체를 들면 인체의 피의 강은 3434/3434음보로 인체의 정맥을 타고 폐정맥으로 들어간다. 3434/3434음보는 인체를 둘러 퍼진 혈관의(혈류의) 리듬을 의미하고 3543은 인체의 심장을 의미하는 인간 본질의 생태적이고 과학적이며 의학적인 유기체로서의 형태를 의미하는데 이것이 시조와 같다는 것이고 시조는 또한 이런 흐름으로 살아있는 생물체로 호흡하게 되는 것이다.

이 음보의 균형이 깨질 때 현대시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시조에 고혈압이 생기고 저혈압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인체의 피의 흐름이 동맥⋅정맥으로 물결치며 생명력을 토해놓는다. 이러한 생리적인 생명력의 힘의 흐름과 분출을 표현하는 예술이 시조이다.

손성복의 시조는 지금까지 거론한 위의 정형과 생태적인 생명력의 흐름을 잘 이끌고 있다고는 볼 수 있다. 그리고 음보를 맞추기 위한 시어의 조탁도 뛰어나다(예: 허리 펼재, 곱디 곤, 많건 만은, 넘으렬 때 등). 그러나 각 수간의 통일성에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이제 더하여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돌 흐르는 소리… 등 자연의 결을 단단하게 채집하여 시조의 언어로 창조해 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고 하겠다. 당선을 축하하며 부디 건필에 건필을 빈다.

▣ 당선소감 / 손성복

취미로 즐기던 사진 찍는 일도 하지 못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찍은 사진도 다른 사람의 사진은 보관하고 있으면서 막상 나의 얼굴 찍은 사진을 고르려니 도무지 보이질 않습니다. 부끄러운 소리이지만 반백을 훌러덩 넘겨버린 삶을 살았으면서도 저는 저를 위해 살아보질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황하며 걷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걸었고, 무조건 뭔가를 찾아 헤매던 중 마치 황홀한 보석 산과도 같은 시인님들을 만나게 되었고, 보석 같은 시어를 통해 교제하며 드디어 나 자신이 머물러 함께 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낡아버리고 허리 휘어버린 토담집 같고 늙은 감나무 같은 지금까지의 삶을 이제라도 다시 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늦었다고도 할 수 있으나 멈추지 않고, 굳었다고도 할 수 있으나 그 굳은 땅을 기경하며 남대천을 찾아 먼 길을 찾아온 송어와도 같이 잊었던 그길, 드디어 찾아 평안을 얻은 이 길을 묵묵히, 그리고 낮은 곳에서 차근차근히 가렵니다.

너무나 부끄러운 글을 쾌히 뽑아주신 심사위원님들과 박인과 문학평론가님, 그리고 이경덕 시인님과 주변의 귀하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높은 하늘이 웃고 계십니다.

▣ 손성복 시조시인 약력

* 전남 진도 산
* 서울장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 장로회신학대학원 졸업
* 1987~1991,5 서귀포 시온교회 담임목사
* 1991, 6,9~현, 주향교회(안양소재) 담임목사
* 다음 카페 “창조문학신문” 사무국장
* 코리아나 문학 동인회원

*붙임 : 창조문학신문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당선한 자는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조직하는 모든 단체에 자동으로 가입되는 것에 동의한 것입니다(회원으로서의 부담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언제든지 작가에 대한 불미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당선이 취소되어도 이의가 없음에 동의한 것입니다. 이 내용에 이의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집부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평생 전화 : 0502-008-0101).

창조문학신문 신인문학상 등 작품 수시 공모

"창조문학신문사"(대표 : 박인과)에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오직 작품력으로만 신인들을 문단에 데뷔시키기 위해서 수시로 '창조문학신문 신인문학상' 등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창조문학신문의 신인문학상 제도는 "모든 것이 시장경제의 원리로 돌아가는 사회의 척박한 현실의 어려움으로 작품이 있어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국문단에 데뷔를 못하고 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시켜 이 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그리고 당선작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매스컴에 발표한다고 한다.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작품 공모도 연중 계속하고 있다. 응모 작품은 born59@hanmail.net 이나 <151-855, 서울시 관악구 신림2동 102-46번지 201호 창조문학신문사 편집부>에서 접수한다. 그리고 다음 해 1월 1일에 당선작 발표를 한다.

이미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역량 있는 문인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며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대한민국창조문학상', '대한민국횃불문학상', '대한민국평화상' 등을 제정하여 수시로 접수하며 해당 작품이 있을 시에 발표하고 있는 창조문학신문사의 신인문학상 공모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문단에 등단을 원하시는 신인께서는 아래와 같이 작품을 보내 주시면 심사 후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신인문학상으로 문단 데뷔의 길을 열어드립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응모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신인문학상에 당선이 됨과 동시에 기성문인으로 대우해 드립니다.

2. 종 별
* 시조·시 : 3편 이상
* 소설 : 200자 원고지 80~100장, 중편, 장편
* 수필 : 200자 원고지 10장 내외 2편 이상
* 희곡 : 단막극 80장 내외
* TV드라마 : 60~70장 내외
* 평론 :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 아동문학 : 동시 - 3편 이상
* 동화 - 200자 원고지 40~45장 2편 이상
* 칼럼, 현장통신,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모든 부문과 새로운 문학 형식의 창작품

3. 규 정
* 시조·시 및 동시는 각 3편 이상을 보내시고 수필과 동화는 2편 이상을 보내야 하며 다른 부문은 각 1편 이상 보내시면 됩니다.
* 응모된 작품은 심사 후 수시로 당선작을 선정하여 매스컴에 발표합니다.
* 당선 작가는 기성문인으로 대우하며, 자동으로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실시하는 모든 상의 심사위원이 되십니다.
* 외부의 심사위원은 고정되지 않으며 수시로 권위 있는 작가들이 심사합니다.
* 응모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응모작품의 끝에는 주소와 본명 및 전화 번호를 꼭 명기해야 합니다.
*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실시하는 신인문학상과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후에도 작품 혹은 작가에게 불미스러운 사실이 있을 경우 신인문학상 혹은 문학상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운영하는 각종 상에 당선되거나 선정됨을 허락한 자는 자신에 대해 기사화된 작품이나 저작물 및 인물명을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사용함을 허락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주관하는 신인문학상이나 각종 문학상 중의 하나를 수상하신 분은 "창조문인협회", "한국문단"의 회원이 되며, 자동으로 창조문학신문사에서 조직하는 각종 문학단체 및 여러 단체에 가입이 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입니다.

4. 보낼 곳
* 창조문학신문사 시사랑 email : born59@hanmail.net
* 창조문학신문사 : 151-855, 서울시 관악구 신림2동 102-46번지 201호 창조문학신문사 편집부

5. 기간
수시로 접수하며 당선작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발표합니다.

창조문학신문사 개요
창조문학신문사는 한민족의 문화예술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역량 있는 문인들을 배출하며 시조의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sarang.kr

연락처

창조문학신문, 시사랑, 0502-008-010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