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55%, ‘연애가 공부보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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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8-09-22 11:29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앞둔 미혼들은 이성교제가 공부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이 심하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9일부터 21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88명(남녀 각 294명)에게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학교시절의 학업성적과 이성교제술의 상호 비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서 여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8%와 남성의 43.5%가 ‘학업성적이 뛰어나다’(‘학업성적이 훨씬 뛰어나다’, ‘학업성적이 다소 뛰어나다’)고 답한 것. 반면 ‘이성교제가 뛰어나다’(‘이성교제가 훨씬 뛰어나다’, ‘이성교제가 다소 뛰어나다’)고 답한 비중은 여성 24.2%와 남성 8.4%에 그쳤다.

자세한 응답 분포를 보면 남녀 모두 ‘학업성적이 훨씬 뛰어나다’(남 25.2%, 여 35.1%)는 비중이 가장 높다. 다음으로 남성은 ‘둘다 별로임’(22.9%)-‘둘다 보통임’(20.6%)-‘학업이 다소 뛰어남’(18.3%)-‘연애가 훨씬 뛰어남’(6.1%) 등의 순이고, 여성은 ‘학업이 다소 뛰어남’(19.7%)-‘둘다 보통임’(17.5%)-‘연애가 다소 뛰어남’(13.2%)-‘연애가 훨씬 뛰어남’(11.0%) 등의 순위를 보였다.

흥미로운 사실은 남성의 경우 ‘둘다 별로이다’와 ‘둘다 보통이다’라고 답한 비중이 43.5%에 달하는데 이는 남성은 학력 등 능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이성교제도 원만치 않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한편 ‘각자가 보유한 기본 조건 하에서 연애 실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 여성 공히 ‘화술, 유머’(남 37.8%, 여 38.1%)를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적극성’(21.6%)과 ‘매너, 자세’(18.9%), ‘이성에 대한 이해’(10.8%) 등으로 답했고, 여성은 ‘화술, 유머’에 이어 ‘센스’(19.1%)와 ‘매너, 자세’(14.3%), ‘(화장, 패션 등) 치장’(11.9%) 등을 들었다.

비에나래의 조 은영 매칭2팀장은 “공부의 경우 자력으로 성적을 좌우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이성교제는 상대가 있고 또 여러가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호감도 높은 이성을 만나 원만한 교제를 통해 결혼까지 도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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