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전자총 이동식 전자빔용접’ KT 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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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코스피 034020
2005-03-14 10:19
창원--(뉴스와이어)--두산중공업(사장 김대중)이 개발한 '전자총 이동식 대형 전자빔용접 시스템'이 KT마크(신기술인정서)를 획득했다.

두산중공업은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5년 1/4분기 '신기술인정서 수여식'에서 최석식 과기부 차관으로부터 KT마크 인정서를 받았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지난 97년 초경면 스테인리스 금형소재 기술을 필두로 이번까지 5개 품목에서 KT신기술 인정 마크를 획득하게 되었다.

전자빔 용접은 전자의 힘으로 금속을 녹여 접합하는 용접방법으로, 기존의 용접방법으로는 어려운 알류미늄, 고강도 스테인리스강 등 특수소재의 접합이 가능한 고품질의 선진 용접기술이다.

이 회사 기술연구원 조창호 연구위원은 "4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된 이번 용접 시스템의 국산화로 약 45억원의 해외 장치 도입 비용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범용장치로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정부자금으로 추진중인 ‘전자총’의 용량 승격작업이 완료되면, 원자력 터빈 다이아프람 뿐만 아니라 전자빔용접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국제 핵융합 실험설비 기자재 제작에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KT마크란 국내에서 개발한 신기술에 대한 인정마크로서, 기존 또는 유사제품에 비해 기술적으로 우수하고 경제성이 있는 기술을 엄격히 심사해서 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다.

웹사이트: http://www.doosanheav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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