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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스피 005380
2008-09-23 08:36
서울--(뉴스와이어)--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22일(월) 임금본교섭 13차 협상에서 임금부분의 경우, 기본급은 1차 잠정합의안의 85,000원 인상을 유지하되, 상반기 경영실적 호조와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성과급은 100만원 정액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협상의 핵심쟁점이었던 주간연속2교대는 노조의 거듭되는 수정 요청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원칙을 그대로 고수했다.

노사는 주간연속2교대제와 관련, 생산량 유지(현행 10/10시간 생산량)를 전제로 총액임금을 보전하기로 했으며, 근무시간은 현행 주야 10/10시간(잔업포함)근무체제에서 주야 각각 8/8+1시간 체제에 합의했다. 실시시기는 전주공장에 대해 우선 2009년 1월부터 시범실시하고, 울산 등 나머지 공장은 2009년 9월 중에 도입키로 했다. 다만, 전주공장 시범시행 이후 시행과정상의 문제점 등 제반 조건을 개선하여 전공장에 시행하되, 전공장의 공통적인 시행제도를 전주공장에는 소급해서 적용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이 노조의 찬반투표를 통과할 경우 회사는 성과급 중 200%+400만원을 타결즉시 지급할 계획이며, 나머지 100%는 연말에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성과급 지급 역시 일부에서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파업으로 인한 임금손실을 보전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 3년간 직원들의 성과급 실수령액을 비교해 보면, 파업을 가장 많이 한 2006년도가 가장 적었고, 무파업을 달성한 작년이 가장 높았다. 올해도 파업 등으로 500여만원 정도의 임금손실이 발생한 것을 감안할 때 성과급 실수령액은 30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앙교섭, 주간연속2교대 등 쉽지 않은 안건들 때문에 올해 협상은 그 어느 해보다 힘든 과정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며, “비록 협상을 매듭짓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뒤따랐지만 대내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상호이해와 양보의 노사문화를 더욱 증진시켜 성숙된 협상문화를 정착시키고,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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