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혁신경영 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박 시장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서울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경제TV가 후원한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대상에서 혁신경영 지방자치단체장상을 탔다.
박 시장은 지난 2006년 포항시장에 취임한 후 2년 동안 한국 산업 근대화를 이끌어온 제철산업을 기반으로 환동해권 거점 도시 및 첨단산업·과학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여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시장은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및 항만배후단지 조성, 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추진, 철강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2,600만㎡의 공단조성을 추진 중이다.
기업유치 부문에서 굵직한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점도 수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 시장은 취임후 강림중공업을 유치한 것을 시작으로 포스코 연료전지공장, 현대중공업, 에저니소스 등 10개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첨단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독일 지멘스사를 유치함으로써 해외 유수기업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모두 2조 9,000억원대의 기업과 민간개발 투자 유치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생태·문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샀다. 침체 일로를 거듭하는 중앙상가의 차도를 없애고 실개천을 조성해 인파를 북적이게 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북부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건축하는 등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를 적용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포항을 환경도시로 선포하고 형산강과 동빈내항간 운하 건설로 동빈내항 생태 살리기와 수변공원조성도 발표했다.
지자제 장으로서는 드물게 박 시장은 전국 행사와 축제장은 물론 해외에도 포항의 특산품인 구룡포 과메기와 포항물회를 홍보해 지역특산품을 명품 브랜드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수상소감으로 “이번 상을 받으니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교훈이 생각난다” 며 “수상을 계기로 영일만대교·해상도시 건설, KTX포항노선 개설, 동해남부선복선·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포항~울산~영덕간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등 시정 현안을 하나하나 챙겨 포항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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