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소장 김이운)은 최근의 어획량 변동상황, 서식수온 및 어린 꽃게의 출현량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08년 하반기 서해안 꽃게 어황은 금년 봄어기에 이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최근 6년간의 서해안 꽃게 어획량 변동 상황을 보면 '02년에 1만8천여 톤으로 최고에 이른 후,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04년에는 2천3백톤으로 최저를 나타냈으며, 그 후 약간 증가하여 '06년에는 4천8백톤을 보였고, '07년에는 1만2천여 톤으로 가장 높은 어획을 나타낸 '02년의 70% 수준에 이르러 꽃게자원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08년 9월 초순까지의 어획량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배 증가하였는데, 이는 꽃게 자원회복을 위한 관리방안의 적극적인 수행과 더불어 최근 몇 년간 꽃게 산란기 및 성육기 동안의 수온상승 등 서식환경의 호조로 가입군의 증가와 어업인의 적극적인 어린꽃게 관리 등에 힘입은 것이라 보고 있다.

금년 하반기의 어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첫째, '07년 겨울 동안 인천 연근해의 연안개량안강망 및 삼중자망어업의 어획시험 결과 어린꽃게의 출현율이 30~40%로 근년의 10~20%에 비해 증가하여 향후 꽃게 어획자원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과 둘째, 최근 몇 년간 산란기 및 월동기의 수온이 예년에 비해 1.0~2.0℃ 정도 상승하여 자원의 산란 성장율이 증가하고, 월동기간의 생존율이 높아져 자원가입의 증가가 순조로울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들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어획량과 단위노력당어획량(CPUE)의 증가, 월동기와 산란기 수온 여건 및 어린꽃게의 출현량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 볼 때 ‘07년 가을어기부터 증가된 어획량은 금년 하반기에도 이어져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07~’08년의 산란기 및 월동기 수온이 0.3~1.0℃ 정도 낮아져 가입자원량이 다소 감소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동 영향이 나타나는 ’09년의 어황은 다소 부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하였다.

꽃게의 자원회복에 의거, 안정적인 어획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두흉갑장 6.4 cm 이하 어린 꽃게의 어획 및 판매 금지, 알을 복부 외부에 품고 있는 암게(외포란게)의 어획금지, 산란기 동안의 어획 금지, 종묘방류, 폐어구의 지속적인 어장 청소 등 여러 가지 관리방안이 필수적이다. 특히 탈피게 보호를 위한 자율적 어획 금지로 주어진 자원의 최대 이용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서해안을 대표하는 꽃게 자원을 안정적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정부․지자체 등 공동의 협력과 어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였다. 특히 꽃게를 최대지속적 생산수준까지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어업인의 자발적인 노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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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과장 연인자 연구관 김종빈 연구사 손명호 032-745-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