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인도·일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2008-09-23 17:1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플랜트 기자재 수출 확대 및 인도/일본 EPC업체에 대한 국내업체 참여확대를 위해 인도/일본 EPC업체 6사 13명과 인도 플랜트기계류 수주지원센터 담당자를 초청하여 오는 25일 KINTEX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이 지원한다.

이번에 초청된 인도/일본의 EPC업체 벤더등록 담당자들은 세계최대 석유생산회사인 ARAMCO 아시아 벤더등록 담당자를 포함하여, TATA Power, 미스비씨중공업 등 전세계적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의 벤더등록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업체 50여개사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인도 수주지원센터 담당자는 인도EPC 벤더등록 현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플랜트 수주는 전년대비 30.5% 증가한 231억불을 수주하였으며,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500억불 수주를 목표하고 있으나, 플랜트 수주에 반해 플랜트기자재업체들의 해외진출은 벤더 미등록, 해외인증서 미보유, 해외실적 부족 등으로 인해 수출이 미비한 수준이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열교환기, 밸브제품에 대해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서부발전(주)과 함께 인도/중동(UAE,사우디)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바 있다. 또한 오늘 11월에는 창원에서 “2008 한국국제 기계박람회(KIMEX2008)와 연계, 중동 벤더등록 담당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기계산업진흥회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최근 한국은 인도와 자유무역협정인 CEPA(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타결을 추진하고 있어 CEPA가 체결된다면 거대한 인도시장은 한걸음 더 우리에게 다가올 것으로 판단되고, 일본 플랜트업체의 Global outsourcing을 확대하는 시점에 우수 인도 일본 EPC 업체가 수행하는 전세계 프로젝트에 국내업체의 참여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PC : ( Engineering 설계, Procurement 구매, Construction 시공)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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