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빨개지는 안면홍조 예방이 우선...잦은 마사지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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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11:18

서울--(뉴스와이어)--찬바람이 부는 가을과 겨울이 되면 얼굴이 유달리 ‘홍당무’처럼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증상, 이것이 안면홍조다. 흔히 이를 ‘촌병’이라고 부르는데, 안면홍조 증상을 보이는 많은 사람들은 유난히 쉽게 붉어지는 얼굴로 고민한다. 안면홍조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누구나 부끄럽거나 당황할 때 얼굴이 붉어지게 된다. 술을 마시거나 화가 날 때, 좋아하는 이성을 만났을 때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모두 생리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에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자율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얼굴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고 모세혈관을 통해 피가 많이 흐르기 때문에 얼굴이 불그스름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다. 마치 중국 인형 화장해 놓은 것처럼 양볼이 발그레해지는 증상이 면접이나 대외적 발표 등 중요한 자리에서 나타난다면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콤플렉스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수시로 얼굴이 붉어진다면 안면홍조를 치료하려는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토마토클리닉 최성우 원장은 “안면홍조는 예방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면홍조의 예방을 위해서는 잦은 사우나나 심한 피부 마사지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쌀쌀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또, 심한 운동을 하거나 맵고 뜨거운 음식도 삼가야하며, 잦은 필링이나 때밀이 목욕은 피부가 얇아져 실핏줄이 도드라져 보일수도 있으므로 금물이다. 특히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치즈 초콜릿 술 담배 과식은 안면홍조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니 피해야 한다.

이에 대해 최성우 원장은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빠른 시일에 치료해야 한다”며 “여드름이나 주사와 같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원인을 먼저 치료해야 안면홍조증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면홍조증의 상태에 따라 혈관성 병변을 치료할 수 있는 브이빔이나 IPL 시술 등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IPL 등의 레이저 시술은 넓은 파장대의 복합적인 에너지를 이용, 비정상적인 실핏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안면홍조증상을 개선시키는 원리이다.

토마토클리닉 개요
토마토클리닉은 소프라노레이저 제모시술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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