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절기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 및 예방접종 안내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9월 23일(화)에 금년절기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분리된 바이러스는 9월 중순 호흡기 증상으로 부산광역시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4개월 된 여아 환자로부터 발견되었으며, 아형은 A(H3/N2)형으로 확인되었고 백신주인 A/Brisbane/10/2007(H3N2)과 유사하였다.

이는 지난 절기(’07~’08년)에 비해 5주 이상 (2007년: 11월 1일) 빠르게 바이러스가 분리된 것이다.

※ ‘08~’09절기 백신 권장주:
A/Brisbane/59/2007(H1N1)-like virus
A/Brisbane/10/2007(H3N2)-like virus
B/Florida/4/2006-like virus

질병관리본부는 금년절기(2008.9월 ~ 2009.5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당뇨환자 등과 같은 만성질환자, 65세이상 노인, 6~23개월 소아, 50~64세 성인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해 12월 안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각 지역 보건소에서는 10월 초부터 65세 이상 노인, 지역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전염되므로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며,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기침을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활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알리는 「인플루엔자 예방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②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④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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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관리팀(380-2920) 전염병감시팀(380-2662)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팀 (38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