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초대형 3천톤 해상크레인 투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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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코스피 097230
2005-03-14 11:55
부산--(뉴스와이어)--한진중공업은 초대형 선박 블록의 탑재조립 효율화 및 공기 단축을 위해 초대형 3,000톤 해상크레인을 14일부터 투입 운용하게 된다.

동 해상크레인은 2003년 10월에 일본 IHI중공업에 발주하여 3월 14일 제작 완료된 가운데 동제작사 키요후지 부사장 및 한진중공업 홍순익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조선소에서“한진호”로 명명 운영하게 되었다.

한진중공업은 종전까지 선박의 건조에 2,000톤 해상크레인을 임차 사용하였으나, 10,000TEU급 선박수요 및 조립블록의 대형화에 대비하여, 초대형 3,000톤급 해상크레인을 도입하게 되었다. 한진호의 도입으로 도크내 탑재공기 단축 및 생산성의 향상으로 전체 건조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예를들면 선박의 대형블록이 종전에 비해 1.5배 대형화조립이 가능하며, 5,000TEU급 컨테이너선의 경우 종전 2개월에서 1.6개월로 크게 단축됨으로써 총 생산성 및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해상 크레인은 길이 108m, 너비 46m로서, 인양 높이 9.6미터에 인양 능력이 3,000톤이다. 이는 100ton짜리 강철 블록을 30개나 동시에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형급 크레인이다.

아울러 신항만 축조 및 교량 등 각종 연안의 대형건설공사에도 수요가 많아 동사 건설부문의 경쟁력 강화 및 국가적 사업에 있어서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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