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와 석유개발-SOC 연계사업 시행방안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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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5 11:24

안양--(뉴스와이어)--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2008년 9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바르자니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와 ‘석유개발-SOC 연계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함

석유공사는 지난 2월 14일 쿠르드 바르자니 총리 방한 당시 석유개발과 SOC건설이 연계된 MOU를 체결한 바 있고, MOU 체결 이후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와 주요 계약조건을 협의하여 지난 6월 21일 쿠르드 지역 8개 광구에 대한 광권계약 및 SOC 건설지원계약을 19억불 자금조달 조건부로 체결한 바 있음

공사는 쿠르드정부와 세부 시행방안을 협의하여 왔으며 9월 25일 본건 연계 사업의 추진방안에 합의하고, 최종 계약에 서명함

합의 기본사항은, 쿠르드 정부가 석유공사에게 8개 탐사광구의 광권을 부여하고, 석유공사는 쿠르드지역에 21억 달러 상당의 SOC건설사업(발전소, 상하수도 등)을 수행하는 것임

구체적으로 석유공사는 총 21억 달러의 SOC 건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선시행하고, 향후 쿠르드 지역의 원유 수출이 가능해지면 추가 15억불 규모의 건설공사를 시행할 예정임

석유공사는 참여의사가 있는 국내건설회사와 공동 또는 석유공사 자력으로 쿠르드 SOC 건설재원을 조달하고, 공사가 확보한 광구수익의 일부를 통해 건설사업 비용을 상환함으로써 석유개발과 SOC 건설 수주를 연계한 팩키지(Package) 딜을 완결함

본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에너지 자원 확보는 물론 우리기업이 쿠르드 지역내 21억불의 규모의 SOC 건설사업도 담당하게 되는 효과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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