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 레토릭연구소(소장 전성기 교수)는 26일(금)부터 양일간 고려대 국제관 214호에서 "21세기 아시아의 의료커뮤니케이션"를 주제로 의료커뮤니케이션 국제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munication in Healthcare)을 개최한다.

의료커뮤니케이션학은 서양에서도 많이 연구되지 않은 학문으로, 환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뿐 만 아니라, 의료계와 사회 간의 오해와 갈등 해소까지 고민하는 폭넓은 학문이다.

지금까지는 미국과 유럽(네덜란드에 본부)에만 학회가 설립돼 있어 격년제로 돌아가면서 국제학술회의가 진행돼 왔지만, 아시아지역에서도 2006년 유일하게 한국에 학회가 설립되면서 아시아 최초의 국제심포지엄이 이번 고려대에서 열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유럽 학회와 함께 아시아까지 아우르는 국제적인 학술네트워크가 형성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제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프랑스, 독일, 덴마크,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과 국내에서 모두 100여명의 학자가 참가해 각국의 연구현황과 교육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수사학이라는 이름으로 연구돼 온 의사소통 능력을 의료계에 적용시킬 방법을 모색한다.

의학, 치의학, 간호학은 물론, 언론학, 심리학, 불문학 등 다양한 전공 교수들이 참석해 의료계와 인문 ․ 사회 과학의 학문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의 주최로 고려대 레토릭연구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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