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지구온난화 대비 ‘고품질 과수재배’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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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8-09-25 13:33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과수재배 적지가 점진적으로 북상하고 있어 우리도내에 재배가 가능한 고품질 과수재배에 대하여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도내 과수재배면적은 2,017㏊로 그 중 사과․배․포도․복숭아가 84%(1,693㏊) 차지하고 있어 도내 대표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온상승은 과수의 발육과 품질에 영향을 주어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하여 재배적지 탐색과 새로운 재배법 개발이 시급한 실정으로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금년부터 2015년까지 강원지역의 과수재배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강원지대별 사과생육특성 검정」, 「강원북부지역 과수재배 가능성 연구」, 「영동지역의 난지과수 재배 가능성 연구」등에 대하여 연구를 시작하였다.

「강원지대별 사과생육특성 검정」은 사과재배 적지로 예상되는 춘천․태백․영월․평창․철원․양구 등 6개시군에 지대별 사과재배 현황조사, 지대별 사과 내한성 등 수체특성 검정, 지대별 기상분석 및 과실특성 검정 등을 통하여 강원지대별 사과재배 적지를 구명할 계획이며 「강원북부지역 과수재배 가능성 연구」는 강원북부지역에 적응하는 과종별(사과․배․복숭아) 내한성 품종선발을 통하여 과종별 재배 가능성을 평가하고, 「영동지역의 난지과수 재배 가능성 연구」는 난지과수(키위․무화과) 포장조성, 난지과수 생육특성 및 과실특성 검토, 난지과수 적응성 및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하여 난지과수의 도입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청정강원지역에 알맞은 과수품종 선발과 재배법 개선 등을 통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과수생산으로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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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과수연구담당 김인종 033-258-9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