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상반기 남해안 연안측에서 정치망어업의 멸치 어황은 강우량 감소와 영양염 유입감소, 소형고등어 어군의 연안측 대량 회유 등으로 부진 하였으나, 7월 이후부터 남해안 외해측 으로부터 멸치어군의 어장이 농밀하게 형성됨으로서 회복세(기선권현망어업)를 나타내었다. 7~8월에 기선권현망어업의 어황은 평년에 비해 100~150%, 전년에 비해 150% 내외로 호황을 나타내었다.
남해수산연구소에서 실시한 멸치 난·자치어의 분포량 조사결과, 전체 어란(魚卵) 밀도는 봄철(5~7월)에는 2007년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8월에 들어 2007년(88개체수/㎡) 보다 2008년(681개체수/㎡)이 높게 나타났고 특히 남해 서부연안 보다 통영 연안해역에서의 밀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향후 이들이 부화하고 성장하여 가을철 이후부터 남해안 일대에서 어장에 가입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명이 짧고, 성장이 빠른 멸치의 생태적 특성상 봄철~여름철에 발생한 자·치어가 어장에 가입하는 시기인 가을철 이후에는 해양환경에 따라 다소의 변동은 있겠지만 멸치어황은 평년수준 이상이 예상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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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과 과장 박종화 연구관 김주일 연구사 이승종 061-690-8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