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늘,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제2차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회의』(이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총 11개국이 자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설’을 공식 선포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이 회의에는 이병훈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세부 편성 등을 협의할 11개국의 한-아세안 전통음악 전문가와 각 국 정부대표 실무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케스트라 창설을 위한 11개국 공동협의체인 ‘한-아세안 전통음악 위원회’가 공식 출범하였다. 이 위원회에는 2인의 공동위원장을 위시하여 한국 측의 최상화 중앙대 국악과 교수 등 한-아세안 전통음악가 12인이 참여하였으며, 초대위원장으로는 한중일 3국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창단한 박범훈 중앙대 총장과 다수의 아세안 공동 음악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조셉 유스타세 얼 피터스(Joseph Eustace Earl Peters)’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가 위촉됐다.
향후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는 2009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순회공연을 거쳐, 2012년 개관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예술극장을 주 무대로 활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 오케스트라는 향후 아시아 전통음악의 교류 및 공동 연구, 아시아 전통음악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을 펼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실질적인 ‘아시아 문화의 창구’가 되도록 할 것이다.
위원회의 초대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박범훈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전통음악의 이해와 교류를 넘어 아시아의 영혼이 담긴 음악으로 세계에 나서게 될 것” 이라며 아시아 전통음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세안 측 공동위원장인 ‘조셉 유스타세 얼 피터스’ 위원장은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는 음악적, 문화적, 정치적,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진정 중요한 의미가 있는 협력 작업일 것”이라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훈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오케스트라 창설이 아시아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게 알리고, 나아가 아시아 공동 문화콘텐츠 개발의 새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회의의 의의를 밝혔다.
오늘 서울회의를 마친 ‘한-아세안 전통음악위원회’ 및 각 국 정부대표 실무위원회는 26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광주광역시를 찾아 ‘한-아세안 전통음악위원회’의 세부 운영방안과 ‘한-아세안 친구도시 협력 프로젝트’ 등 각국이 제안한 문화협력 프로젝트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설을 필두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화, 전통무용, 신화․전설 등 각 문화 분야별로 한-아랍, 한-남아시아연합, 한-중앙아시아 등 아시아 각국과의 커뮤니티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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