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엘컴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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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스피 069620
2008-09-25 15:05
서울--(뉴스와이어)--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천연물 신약개발 역량을 보유한 엘컴사이언스(대표 성상현, 김학중)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치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기술이전을 통하여 대웅제약은 엘컴사이언스가 개발한 치매 치료용 천연물 의약품인 ESP-102 에 대한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되며, 엘컴사이언스는 계약금, 기술료 및 특허만료 기간까지의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ESP-102는 엘컴사이언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후보물질로 동물실험결과 인지기능 개선, 신경세포보호 및 항산화 등의 복합적인 효능효과로 치매 예방 및 치료 작용이 우수한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매는 뇌기능의 약화로 인한 지적 능력 약화 또는 사회활동 능력이 소실되는 질환으로 현재 치매 진행을 중단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없는 실정이다. 치매환자는 세계적으로 약 2400만 명, 국내에서 120만 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병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30억 달러, 국내 시장의 경우 1000억 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C&D(Connection & Development) 활동을 통해 신약, 천연물, 바이오, 제네릭 분야에 대한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급성장하는 중추신경계 약물 파이프라인 보강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치매치료제 시장의 경우 고령화 시대로 인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으며, 대웅은 이번 ESP-102 도입으로 기존 품목과 시너지는 물론 새로운 시장 창출로 CNS(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 치료제군에 대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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