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1년 부산 다대공단에서 부품소재업을 시작한 A사는 직원들 교육훈련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마음에 드는 교육기관이 수도권에 몰려있었고, 근무시간 내에 교육을 보내자니 공장의 일손이 부족했다. 다대공단에 이러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늘어나자 부산 기계공업협동조합은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과 손을 잡았다.

조합이 훈련시설(3개실, 310㎡)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개발원이 교육장비를 공급해 ‘다대교육훈련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는 현재까지 250개사의 4,500명의 근로자를 길러내고 있다.

A사 관계자는 “공단에서 교육을 하다보니 실무에 꼭 맞는 훈련이 진행되는 것 같다”면서 “교육도 무상으로 이루어지는데다 생산차질까지 줄일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공단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교육훈련센터’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른바 중소기업 직업훈련의 사각지대가 사라지는 셈이다.

신임 박용웅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은 25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현재 부산, 인천, 광주 등을 중심으로 설치 운영 중인 10개 ‘중소기업 교육훈련센터’를 2010년까지 30개이상 늘려 전국적인 훈련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이 운영중인 ‘중소기업 교육훈련센터’는 현장밀착형 교육을 위해 각 공단을 직접 찾아가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중소기업에 인기를 얻고 있다.

박용웅 단장은 “훈련거점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훈련직종과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1,300개사 16,000명의 근로자들이 1,200여개 과정에 참여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단장은 “현재 인력개발원과 지방상의가 운영중인 ‘인적자원개발협의체’에 직종별 협회 및 조합을 끌어들여 중소기업 훈련시스템을 전문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1994년부터 부산,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8개 인력개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2천여명의 산업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인력개발원은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14년째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상의는 내년부터 기계, 전기, 전자, 정보, 건축 등 21개 전문기술 분야 1,900여명의 200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29세이하의 고졸이상 동등학력이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대학 졸업 또는 중퇴자가 신입생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입학경쟁률은 2:1 정도에 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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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장국찬 능력개발관리팀장(02-6050-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