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인들의 등용문 ‘세종음악콩쿠르’ 열려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사장 이청승)은 9월 25일 제4회 세종음악콩쿠르 시상식을 열어, 김희영(국립국악고 3, 전통음악 고등부 대상, 정가), 최건(서울대 국악과 3, 전통음악 일반부 대상, 판소리), 이재식(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서양음악 일반부 대상) 등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젊은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대상인 세종문화회관 사장상에는 일반부의 경우 상금 1천만원, 고등부의 경우 500만원이 주어졌다. 이들은 향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울시 예술단 공연에 협연자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세종음악콩쿠르는 젊은 예술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역량 있는 연주자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예술경연대회이다. 2008년 제4회 콩쿠르는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고등부와 일반부 157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연분야는 서양음악과 전통음악 2개 분야로 나뉘어 서양음악분야에서는 성악이 전통음악은 민요, 정가, 판소리가 심사대상이였다. 전통음악 분야는 현악, 관악, 성악 등 3년 순환제로 열리는데 지난 해 관악 부문에 이어 올해는 성악 부문으로 열렸다.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시상식에서 “콩쿠르의 특성상 수상자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우수한 참가자들이 많았다”며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더욱 예술활동에 매진하여 대한민국 예술 발전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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