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생산량 증가와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감소 및 각종 농자재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정부 수매를 건의 및 대기업 대상 판촉 활동 등 대책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전국 배 재배면적의 23%를 차지하고 재배기술 및 생산 여건도 타 지역보다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육 초기 기상조건 등이 양호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7% 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생산량의 60% 이상 출하하는 추석절이 예년보다 10여일 빨랐고 여기에 짧은 연휴기간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비 둔화까지 겹쳐 배 재배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올해 생산된 배는 이상적 기후조건으로 당도가 매우 높다는 것과 배 기능성 및 배를 이용한 음식 만드는 방법 등을 적극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한편 영암 삼호조선 등 우리지역 12개 기관․대기업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수급 불균형 해소를 통한 배 재배농가 경영안정에 적극 나섰다.
특히 지난 18일 정부에 배값 하락에 따른 배 수매지원 등의 대책을 특별 건의한데 이어 26일에는 나주 배 재배농가 및 나주배 유통센터를 방문한 박덕배 농림식품부 2차관에게 재배농가의 어려움과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배 1상자(15kg)에 2만5천원씩 8천톤을 긴급 수매, 품질이 낮은 배 1만2천톤을 상자당 1만2천원에 매입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배 수급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문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전남 배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기호에 적합한 친환경 고품질 배를 생산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량을 늘려 나가겠다”며 “장기적으로 현재 15%에 불과한 조생종 재배 면적을 30%까지 늘리고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을 2천ha 이상 취득하는 한편 노후과원 정비 및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친환경농업과 061-286-6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