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K-1 WGP 2008 IN SEOUL FINAL16’, 시청점유율 25.54% 기록

서울--(뉴스와이어)--27일 오후 4시부터 스타일리쉬 엔터테인먼트채널 XTM에서 방송된 [K-1 WGP 2008 IN SEOUL FINAL16]경기에서 돌아온 최홍만(27,한국)과 바다 하리(23,모로코)의 경기 시청률이 5.95%(시청점유율 25.54%, AGB닐슨)로 최고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하리에게 다운을 얻어내고, 3라운드에서도 하리의 계속된 로우킥 공격과 옆구리를 향한 정타를 수 차례 허용하면서도 기회를 노리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던 최홍만이었지만 하리의 빠른 스피드를 잡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한 명의 심판이 30:29로 최홍만의 손을 들어주며 1:0의 판정으로 연장전에 이르게 된 최홍만이 옆구리 부상을 우려한 팀닥터의 권유로 기권을 하기로 결정하며 바다 하리의 승리가 결정됐다.

최홍만의 막판 선전을 기대했던 3라운드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1만5천7백 여명 팬들이 응원과 탄성을 반복하며 열광했고 3라운드의 마지막 1분이 무려 7.40%(시청점유율 29.35%)의 시청률을 기록, 최고의 순간으로 기록됐다.

극진가라데와 정도가라데를 대표하는 두 선수, 에베우톤 테세이라 (26,브라질,극진회관)와 무사시(36,일본,정도회관)의 경기도 4.92%(시청점유율 19%)를 기록하며 두 번째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 4월 K-1에 첫 진출하며 곧바로 WGP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테세이라는 경력 13년의 일본 가라데 간판스타 무사시를 1,2라운드에서 우세하게 경기하며 3:0으로 심판 전원의 판정승을 얻어냈다.

3연속 K-1 WGP 챔피언을 기록하며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랐던 세미슐트(34,네덜란드)를 상대로 파란의 승리를 거둔 피터 아츠(37,네덜란드) 경기의 시청률도 4.43%를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90년대 통상 3번의 챔피언에 올랐던 K-1의 전설 피터 아츠를 응원하는 팬들은 많았지만 37세 노장인 그의 승리를 점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거리를 내주지 않고 거칠게 펀치를 휘두르며 공격을 멈추지 않던 아츠는 슐트의 4연속 우승행진에 2:0 판정승으로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이들 외에도 K-1 간판스타가 총 출동한 이번 대회는 오후4시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5시간 가까운 방송 시간 동안 평균 3.39%(시청점유율 14. 79%)의 가구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 남성, 여성 시청률 역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경기는 종합오락채널 tvN에서도 함께 생중계됐는데, 두 채널의 시청률을 합하면 무려 5%(시청점유율 22%)에 달한다.

이날 경기 종료 후에는 올 12월 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K-1 WGP 2008 결승전]에서 붙을 8강 빅매치의 대진 추첨도 함께 이뤄졌다. ‘미스터 K-1’ 피터 아츠는 ‘악동’ 바다 하리와 제1경기로 대전하게 되면서 벌써부터 최고의 매치로 손꼽히게 됐다.

K-1 WGP 첫 진출한 차세대 주역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에롤 짐머맨과 에베우톤 테세이라는 2경기에서, 루슬란 카라에프와 고칸 사키는 3경기에서, 레미 본야스키와 제롬 르 밴너는 4경기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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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진혜선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