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공식 출범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을 표방하는 KB금융지주(회장 황영기, www.kbfng.com)가 출범식을 갖고 ‘아시아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9월29일 KB국민은행 명동본점 15층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기영 이사회 의장, 지주회사 초대 황영기 회장과 강정원 KB국민은행장 (지주회사 부회장), 김중회 사장 등 경영진과 계열사 사장단 등 7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하여 KB금융그룹 출범을 기념했다.

황영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KB금융지주가 무사히 출범할 수 있도록 두터운 신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주주님과 고객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금융환경 변화의 시대를 맞아 KB금융그룹이 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출범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금융시장 개편의 주역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황영기 회장은 “KB금융그룹의 출범으로 단순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넘는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었으며, 한국의 금융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국가대표 금융그룹’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 도전과 혁신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라며 KB금융지주 출범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그룹 경영방향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2013년까지 자산 600조원, 아시아 10위, 글로벌 50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임을 천명했다.

KB금융지주는 은행사업부문(부문장: 부회장 강정원 KB국민은행장), 비은행사업부문(부문장:회장 직할), 그룹지원부문(부문장:김중회 사장)의 3부문 10부 1국 1실의 조직체제를 갖추고 공모 절차를 거쳐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7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의 계열사로는 KB국민은행을 위시하여 KB부동산신탁, KB창업투자, KB데이타시스템, KB신용정보, KB자산운용, KB선물, KB투자증권, KB생명 등이 있다.

황영기 회장은 “내가 바칠 수 있는 것은 피와 눈물과 땀뿐”이라는 처칠 수상의 유명한 의회 연설을 인용하며 KB금융그룹의 초대 회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금융지주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가치성장을 위하여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은행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종합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등 가장 모범적인 지주회사 운영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지주 출범을 기념하여 창구송금수수료 할인, 환전 수수료 할인, 인터넷 모바일 뱅킹 이용고객 경품행사, 문화행사 등 다양한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웹사이트: http://www.kb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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