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도심은 축제중
용산 CGV 에서는 다양화되는 가족상을 영상, 영화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가족에 대한 우리의 닫힌 마음을 열어줄 특별한 영상축제가 열린다.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열릴 ‘제2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그것. ‘사랑하면 가족입니다’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 영상축제는 이 시대의 새로운 가족 개념과 가족 문화를 보여준다.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제2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해외영화제에서 작품성이 검증된 해외의 신작 가족 영화들을 소개하는 ‘월드 패밀리 나우’를 비롯, 3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7세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된 ‘키즈 패밀리’ 섹션 등 색다른 시각으로 국경과 성별,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에 대한 단상을 보여준다. 또한 가정과 자식에게 헌신하는 전통적인 어머니상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어머니를 다룬 특별 영화 기획 ‘이 시대의 크레이지 맘’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28개국 121편의 다양한 영화 상영과 더불어, 가족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온 가족을 위한 최신작 3D 영화상영과 함께 3D, CGI, 특수 효과 등 미래의 영상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이 그것. 또한 1회 때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자막을 읽지 못하는 3세 이상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듣는 영화 프로그램 ‘씨네자키’와 영화평론가이자 심리학박사인 심영섭 씨와 함께 하는 가족 영화치료 프로그램인 ‘힐링 시네마’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을 받아 부부, 부자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 감성 충전 외에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영화 상영 일정 외 기타 자세한 내용은 http://www.sif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계천 일대에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08 청계천 예술 축제’가 열린다. 청계천 복원 기념식으로 시작된 청계천 축제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이름을 바꾸고 새단장했다.
‘청계천, 꿈에 물들다’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축제는 ‘UCC 공모전’, ‘청계천 소망의 달 만들기’, ‘시민이 완성하는 청계 산수’, ‘아트 마켓’, ‘청계장인 꿈의 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형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UCC 공모전’을 통해 신청 받은 동영상 작품은 청계천변 관수교 밑에서 행사 기간 내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계천 소망의 달 만들기’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둥근 달을 제작해 청계천을 밝히는 행사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시민들의 청계천에 대한 바람이나 개인적 소망을 모아 둥근 달 모형에 부착해 점등할 예정이다.
예술작품을 단순히 눈으로 보고 즐기는 수동적 개념에서 탈피, 예술적 경험을 사전에 나누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자 주체의 축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cheonggyeart.caf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암 월드컵 공원과 홍대·신촌 라이브클럽을 중심으로 10월 4일에서 5일 이틀간 ‘2008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 기간은 비록 이틀이지만 락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락, 대중 문화로의 부활을 꿈꾸다’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축제는 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공원 특설 무대와 행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입장객은 확인 팔찌를 통해 홍대 주변의 라이브 클럽 8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 3번의 공연을 통해 이미 현장을 찾은 락 매니아들과 평단의 기준에 인정을 받은 바 있는 시스템을 자랑한다. 외국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아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상의 무대, 음향, 조명으로 뮤지션들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산에, 내 귀에 도청장치, 크라잉넛 등 총 25팀의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치며 부대행사로 인디레이블과 뮤지션들의 홍보를 위한 레이블&프리 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관객과 뮤지션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페스티벌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 http://www.livemus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호암아트홀 등 시내 주요 공연장 및 갤러리, 인사동거리, 공항 등 도심 곳곳에서 ‘제11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08’이 개최된다. 외국 15개국 17개 단체, 국내 22개 단체/예술가 및 관객의 참여를 통해 춤의 대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한국 전통 가무악 '처용 굿'으로 시작해 그리스 로에스 댄스시어터가 고대 비극 '엘렉트라'를 새롭게 구성한 '엘렉트라, 가해자'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밖에 코믹 무용극 ‘돈 큐’, 여성을 상징하는 빨간색에 담긴 사랑과 눈물, 관능, 상처를 이야기하는 댄스드라마다 '레드'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공연이 준비되어 주목을 끈다. 김포공항, 인사동길 등 시내 곳곳에서 일상으로부터의 도피를 꿈꾸는 시민을 찾아 나설 무료 공연 프로그램인 ‘춤추는 도시’가 바로 그것.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젊은 예술가들이 ‘춤으로 리모델링한 회색 도시의 유쾌한 질주’라는 주제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타파한 무용친화 프로그램인 동시에 시민 밀착형 프로그램인 셈. 공연예매 및 문의는 홈페이지 www.sidance.org를 참고하면 된다.
10월 16일에서 19일까지, 남산에서는 ‘제3회 남산 축제’가 열린다. ‘한류의 새 바람을 남산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관광객 1,200만 유치 시정사업으로 채택돼 국내외에 서울시 관광상품으로 소개된다.
개막 당일, 사물놀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한브랜드 패션쇼’, 시민들의 작품 공모로 이루어지는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서울시 중요무형문화재 국악과 무용, 전통 공예 전시가 병행되고 널뛰기 등 민속 체험 이벤트 및 매듭공예 체험 등의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폐막일에는 11월에 일본 오사카로 파견될 한류문화사절단의 발대식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무용수 등이 손을 맞잡고 국악명인들의 반주에 맞춰 백범 광장 주변을 도는 ‘Hand in Hand, 강강술래’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ww.koreawave.org에서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f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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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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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3일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