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정광화)가 아시아태평양소재평가기술네트워크(ANMET : APEC Network for Materials Evaluation Technology, 앤멧) 6차 총회를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KRISS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11개국 20명의 소재평가기술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APEC)의 지원으로 한국과 멕시코가 공동으로 APEC IST 실무단에 제안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재료 시험 표준화 ▲재료 시험 분야 소급성 확립 ▲재료 시험 인증표준물질 개발 ▲재료시험 측정표준 확립을 위한 국제 기구 간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지난 6월 상호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한 VAMAS(베르사이유 신소재 시험 표준화 협의체)와 BIPM(국제도량형국)에 대한 ANMET의 대응 방향과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과 함께 기술장벽협정이 다자간 협정으로써 그 효력을 발생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는 무역거래에서 기술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 간 무역거래 시 기술장벽 제거를 위해서는 과학기술적 차원에서 국가 간 측정 및 시험결과에 대한 상호 신뢰도 확보가 필수적이다.

영국이 시험기관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재료 시험을 실시한 결과, 데이터가 ± 25% 라는 큰 범위에 걸쳐 흩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데이터의 신뢰도 확립이 시급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이유로 ANMET은 APEC 역내 회원국 간 신소재 측정 및 시험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로 지난 2002년 9월 KRISS의 주도로 설립됐다. 설립 후 5차례에 걸쳐 개최된 ANMET 총회에서는 운영방안, 국제기구와의 연계 구축전략, 비교시험(Round Robin Tests, RRT) 분야 선정 등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운영과 활동에 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KRISS는 재료시험분야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VAMAS(베르사이유 신소재 시험 표준화 협의체)에 지난 2006년 정회원으로 가입해 국제사회에서 재료 시험 분야 측정표준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협력실 방건웅 박사는 “최근 세계 각국은 신소재 및 재료 시험의 소급성 확립을 위해 재료 시험 방법의 표준화와 인증표준물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료 측정표준 확립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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