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우리사주조합,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발빠른 행보중

뉴스 제공
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8-09-29 18:05
서울--(뉴스와이어)--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회사의 매각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대우조선해양 우리사주조합(조합장 권성태, 이하 우리사주조합)의 최근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산업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10월 중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까지 불과 3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기간이어서 우리사주조합의 행보는 더욱 관심이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주 중 이번 회사 매각 입찰에 참여한 입찰자들과 접촉하여 기본적인 입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준비한 기본 질의서를 전달하였으며, 향후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사주조합의 권성태 조합장은 “모든 협의가 상호간 컨소시엄 전략에 들어가기 때문에 비밀유지 하에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는 곤란하다.”며 그렇지만 “이번 매각에 참여한 입찰 업체 대부분이 우리사주조합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몇몇 기업들과는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사주조합은 조만간 국내 주요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차입형 우리사주제도(ESOP)를 위한 금융조건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며, 입찰 참여자들과도 구체적인 조건을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우리사주조합이 매각에 참여하여 어떠한 형태로든 지분을 매입하게 된다면 향후 예정된 공기업 민영화나 정부 출자 기업의 매각 등에 있어서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며, 차입형 우리사주제도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9월 12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회사의 매각 작업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으며, 한국산업은행도 사주 조합이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23일 입찰자 접촉을 허용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웹사이트: http://www.dsme.co.kr

연락처

대우조선해양 홍보팀 김성미 02-2129-026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