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동 연구원의 설재훈 박사는 2008년 5월~7월 기간 동안 수도권의 8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통근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대상가구는 서울시내 400가구, 신도시 400가구로 구분하여, 각각 역세권내 200가구, 비역세권내 200가구씩 조사하였다.
주요 조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신도시아파트 거주자의 출․퇴근시 평균통행거리는 편도 16.0km(신도시내부통근을 포함한 평균치)로 서울시내아파트 9.9km보다 길게 나타났고, 평균소요시간도 36.2분으로 서울시내 31.6분보다 길게 나타났다.
신도시아파트와 서울시내아파트의 출 퇴근시 주 이용 교통수단은 신도시아파트의 지하철이용율이 62.5%로 서울시내 아파트 49.5%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자가용이용율은 서울시내아파트가 18.8%로 신도시아파트 11.0%보다 높게 나타났다.
신도시거주자의 편도 통근소요시간은 지하철이용자가 40.0분, 자가용이용자가 33.1분, 버스이용자가 28.3분으로 지하철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신도시 내부통근을 포함한 평균소요시간).
신도시아파트의 자가용이용자와 대중교통이용자의 통행비용을 비교해 보면, 자가용이용자는 편도 6,052원, 대중교통이용자는 1,037원으로 자가용이용자가 약 6배 높게 나타났다.
과거 신도시 입주전에 타지역에 살던 때에 비해, 신도시 입주 후에는 평균통근거리는 1.5배(11.5km에서 17.4km로), 평균통근시간은 1.3배(29.0분에서 37.9분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단지내부와 신도시외곽 난개발아파트의 주 교통수단을 살펴보면, 외곽난개발아파트의 경우 교통이 불편한 원인으로 자가용 이용율이 16.0%로 신도시단지내부아파트 6.0%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신도시를 개발하는 경우는 반드시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하여 장거리 통근수요를 줄여주어야 하고, 서울시로 통근하는 신도시는 도시철도역 등 대중교통망이 구비된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그린 벨트가 포함되더라도 서울에서 가까운 지역에 주택공급을 늘리는 것이 교통측면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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